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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3장

이때 응급실 밖에는 LCS 그룹 직계가족들과 헬레나의 수행원 두 명이 여전히 그녀를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었다. 모두가 헬레나가 죽을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기 때문에 의사들에게서 명확한 메시지를 기다리고 있었다.

은충환은 심지어 헬레나가 죽은 것이 확인되는 즉시 은지환에게 비디오를 노르웨이 왕실의 관리인에게 보내도록 명령하고 관계를 끊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은지환은 속으로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었다. 헬레나와 같은 아름다운 여성은 모든 남성의 꿈의 대상이다. 그러나 그는 헬레나와 키스조차 할 기회를 갖지 못했다. 이는 완전한 자원 낭비가 아닌가..?

은소리는 뭔가를 생각하고 은 회장에게 조용히 물었다. "아빠, 그런데 시후가 이곳에 오기를 원하지 않으시나요? 그때 시후가 고선우 회장을 치료한 사람이 자기라고 했고, 헬레나의 몸도 이상하다는 걸 한 번에 알아차렸잖아요. 아마도 시후는 헬레나를 구할 방법을 알고 있을 수도 있고, 심지어 그녀를 치료할 수도 있을 걸요?!"

은충환은 "아니!"라고 말한 뒤 손을 흔들었다.

은소리는 당황하며 물었다. "아빠, 시후가 해결해주면 모두가 행복하지 않아요?"

은충환은 고개를 세게 저으며 목소리를 낮추고 진지하게 말했다. "절대 그럴 수 없지! 시후가 어떤 방법을 사용하더라도 사람을 소생시키는 그의 방법은 분명 소중한 능력일 거다! 그런 능력은 절대로 헬레나에게 낭비할 가치가 없어!" 이에 대해 은 회장은 다시 말했다. "헬레나는 우리 집안에 들어오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던 병을 숨겼다! 좋은 의도도 아닌데 왜 우리 그룹이 그녀를 구하기 위해 그렇게 귀중한 방법을 사용해야 해? 선으로 악을 갚는 거냐? 나는 그 정도로 마음이 넓지는 않다!”

은소리는 은 회장이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지 바로 알아듣고 재빠르게 말했다. "아빠, 역시 생각이 깊으세요..!”

사실 은충환은 자신이 생각하는 것의 절반만을 표현했을 뿐이었다. 그의 나머지 생각의 절반은 바로 사람들을 다시 살리고 젊음을 되찾게 만드는 시후의 능력을 자신조차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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