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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4장

은 회장이 이렇게 속으로 고민하고 있을 때, 갑자기 헬레나의 오른쪽 손가락에 붉게 줄이 생겨 있는 것을 보았고, 그는 문득 깨달았다!

‘그 날 지환이가 항의하러 왔을 때 했던 말을 잊었군.. 시후는 헬레나에게 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오른쪽 손가락을 쥐면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했지.. 아무래도 시후가 말도 안 되는 소리만 한 것이 아니로군! 정말... 정말 놀라워..! 헬레나가 죽을 뻔할 정도의 심각한 심장병을 치료하기 위해 손가락만 세게 쥐면 된다고..? 이건 물리치료라고 할 수도 없는 믿을 수 없는 일이다..! 이렇게 심각한 심장마비가 갑자기 오면 손가락을 쥐는 것은 커녕, 손가락 전체를 잘라도 심장병에 치료 효과가 없을 텐데..! 유일한 가능성은 시후가 오른쪽 손가락 끝에 약이나 에너지를 남기는 방법을 사용했음이 틀림없다..! 맙소사... 시후는 어떻게 그 어린 나이에 이렇게 뛰어난 기술을 습득한 거지..?’

이때 헬레나는 은 회장이 자신의 오른손을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서둘러 오른손을 주먹 쥐어 상처를 덮었다.

이때 은지환도 달려와 놀란 표정으로 물었다. "헬레나, 당신 정말 괜찮은 거예요?"

"네, 저는 정말 괜찮아요." 헬레나는 살짝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어쩌면 여기 의사 선생님들이 아주 능숙해서 저를 구해준 것 같아요."

은지환은 여전히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물었다. "그럼 이제 모두 치료된 건가요?”

헬레나는 "완치됐는지 안 됐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지금은 많이 나아졌고 위험도 없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때 조 과장이 여러 명의 의사들과 함께 달려왔고, 은지환은 급히 그를 끌어다가 물었다. "조 과장님, 헬레나가 정말 괜찮은 겁니까?”

조 과장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공주님의 신체 지표가 정상으로 돌아왔고 체력과 정신력도 매우 정상이신 것 같습니다.. 위험에서 벗어났을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 정확한 상황에 대해서는 조금 더 심층적인 조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때 은충환은 서둘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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