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85화

그렇게 큰 명동 거리가 백 도련님의 눈에는 아무것도 아니라니.

그 집안이 얼마나 대단한 지 가늠이 되지 않았다.

장시유를 포함한 많은 여학생들은 황홀한 눈빛이었다, 그 도련님의 여자친구가 된다면 너무 좋을 것 같았다.

“근데 강윤, 혹시 네가 그 집안을 오버해서 부풀린 거 아니야?”

“명문가라면 누구나 인터넷에서 볼 수 있어야 하잖아!”

어떤 여학생들은 믿지 않는 눈빛이었다.

강윤은 웃으며 “너희들이 자주 보는 건 대단한 집안이 아니야, 지금 인터넷에서 유명한 그룹들 뒤에 엄청난 재단이 지지해 주고 있는 거야, 그 배후의 세력이 어떤 사람들일 거 같아? 대형 산업들 뒤에 큰 재단이 버티고 있는데, 그 버팀목이 바로 우리가 들어 본 적 없는 가문이야!”

“쳇, 일리가 있네!”

여학생들은 그제야 모두 납득했다.

따릉 따릉 따릉!

이때 전화가 울렸다.

왕혜민은 번호를 보더니 “ZF 세무국에서 전화가 왔네!”라며 깜짝 놀랐다.

왕혜민은 갑자기 마음이 조급해났다.

회사가 확실히 자금이 부족해 파산할 뻔했지만 방금 전에 명동 그룹이 투자를 하겠다고 공식적으로 의견을 발표했다.

그런데 지금 세무국에서 연락이 왔다, 설마 회사의 자금이 부적절하다고 여긴 것인가?

자신이 은행의 빚을 진채 갚지 않았기에 은행은 바로 세무국으로 신고를 한 것이다.

이 도리는 모두가 알고 있었다.

지금 그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조용히 기다렸다.

“황 국장님, 네, 네, 저희를 격려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안녕히 계세요!”

왕혜민은 약간 흥분한 듯 한 줄의 말을 이었다.

많은 사람을 어리둥절했다.

“설마 황 국장님?”

소나현의 아버지는 의아해했다.

그들 같은 이선, 삼선의 회사들은 세무국을 두려워했다.

왕혜민의 말투를 들어보니 이 일은 좋은 일이 분명했다.

“그래요!”

왕혜민은 감격에 겨워 방금 전 황 국장이 전해준 인사말을 모두에게 알렸다.

“진짜 백 도련님이 나선 것 같네요, 그게 아니고서야 이럴 수가 없어요.”

“백 도련님이라는 분은 정말 엄청 능력 있는 분인가 봐요!”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