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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86 화

곧이어 달려온 육재원이 다급하게 물었다.

“자기야, 괜찮아?”

“응, 괜찮아.”

“다행이다.”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쉰 육재원은 고개를 돌리더니 짜증스러운 말투로 말했다.

“고유나 씨, 빨리 좀 내려오세요!”

곧이어 고유나가 도착하고 육재원은 바로 그녀를 몰아붙였다.

“아까 내가 이 두 눈으로 똑똑히 봤어요. 그쪽이 우리 슬이 민 거죠?”

“고글을 써서 앞이 잘 안 보여서요.”

입술을 깨물던 고유나가 윤슬에게 사과했다.

“미안해요. 제 실수였어요.”

“옆도 아니고 앞에 있는 사람을 못 봤다고요?”

육재원은 고유나의 얼굴 앞에서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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