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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1화

강씨 가문의 가주와 자녀들이 집을 떠났다.

이 사건은 순식간에 한성의 여론을 뒤흔들었다.

결국 강씨 가문은 한성에서도 이류 가문이었고, 한성에서의 위신은 고씨 가문보다 더 높았다.

그리고 강한수가 운생 제약회사에서 맞은 것과 강민선이 고운란 부부에게 맞은 이야기는 한성의 중산 계층에서 빠르게 퍼져 나갔다.

모든 사람들은 할 말을 잃었고, 친구들이 보내온 동영상을 보며 오랫동안 말을 못 했다.

“이강현 이 자식이 담도 크네, 겁도 없이 강민선 같은 여자를 건드리다니."

“하하, 그냥 찌질이일 뿐. 아무 것도 할 수 없어, 강씨 가문의 사람들이 운생 제약회사에 갔다는 소식이 자자해."

"그렇군, 고운란은 정말 재수가 없네. 이런 쓸모없는 남편을 만났다니."

모든 사람들이 카톡 단톡방에서 토론하며, 그들의 말에는 이강현에 대한 멸시가 가득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이번에 강씨 가문의 가주가 자녀들과 함께 죄를 물으러 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었다.

그런데, 십분 전, 고흥윤이 1층 카페에서 회사로 돌아왔을 때, 사람들이 이미 흩어져 있었고, 그는 입꼬리를 살짝 올리며 누군가에게 물었다.

“고 부사장과 강 부장은?”

그 직원은 급하게 말했다.

“모두 떠났습니다.”

고흥윤은 이상한 표정을 지었고, 모든 사람들이 피하는 모습을 보며, 뭔가 잘못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슨 일이 있었어?"

그 직원은 그제서야 사건의 전말을 말했다.

직원의 말을 들은 후 놀람과 분노를 가득 담은 얼굴로 외쳤다.

"뭐라고? 강한수가 맞았다고? 그리고, 고운란이 강민선을 때렸어?!"

맙소사!

‘고운란, 넌 끝났어. 이번엔 틀림없이 끝이야!’

고흥윤은 알고 있었다. 절호의 기회가 왔다는 것을.

‘고운란이 투자자를 때리다니,죽고 싶어 환장했나?’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바로 회사를 떠나 차를 타고 고씨 가문의 고택으로 갔다.

집에 들어서자마자 그는 큰소리로 외쳤다.

"할아버지, 큰일났어요!"

지금 어르신은 정원에서 꽃을 물을 주며, 산보 하고 있었다.

하지만, 고흥윤이 급하게 걸어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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