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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4화

하지만 그녀는 알고 있었다. 이강현의 몸은 아주 좋았고, 울퉁불퉁한 근육과 공포스러운 흉터가 있었다.

과거에, 고운란은 몸과 흉터에 대해 물어봤었지만, 이강현은 항상 미소 지으며, 그것은 건설 현장에서 일하며 키운 것이고, 몸에 있는 흉터는 어릴 때 싸움때문에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운란은 서둘러 외쳤다.

"이강현, 그만해. 더 이상 문제를 일으키지 마."

그제서야 이강현은 분노를 조절하고, 조용히 고운란의 곁으로 물러섰다.

그 때 회의실 안에, 한 명의 조수가 들어와 어르신께 말했다.

“사장님, 고운란과 이강현이 왔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무엇?”

고흥윤이 물었다.

"이강현이 세 명의 경비원을 때렸습니다. 아주 건방지더군요."

그 조수가 부채질하며 말했다.

그는 고흥윤의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고흥윤은 듣자마자 화가 나서 회의 탁자를 주먹으로 치며 소리쳤다.

"할아버지, 이강현이 너무 해요. 우리와 운생 제약회사를 전혀 안중에 두지 않고 있어요. 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어르신도 화난 얼굴로, 분노에 찬 목소리로 지팡이를 두드렸다.

"밖에서 무릎을 꿇게 하라!"

“네, 할아버지, 제가 갈게요.”

고흥윤이 웃으며 대답했다.

어르신은 머리를 끄덕였고, 고흥윤은 명령을 받고, 바로 뛰어나갔다.

그는 문구로 뛰어가며, 뒤에는 18명의 경비원들이 따라왔다.

그리고 그들은 문 앞에 서 있는 고운란과 이강현을 보았다.

즉시, 고흥윤은 오만하게 고운란에게 말했다.

"고운란, 할아버지께서 너희들이 무릎을 꿇고, 강씨 가문 사람들이 올 때까지 기다리라 하신다."

고운란은 고흥윤을 보자, 그녀는 그가 중간에서 쐐기를 박았다는 것을 눈치 챘고, 차가운 어투로 말했다.

"왜 내가 무릎을 꿇어야 하지? 난 할아버지를 만나고 싶어!"

“흥, 꿈깨!"

고흥윤은 땅에 누워있는 경비원들과 깨진 유리문을 보자, 웃던 얼굴이 경악한 표정으로 바뀌었다.

‘이강현이 한 건가?’

‘정말 미친놈이네!’

“흐흐, 고운란이 왜 너를 좋아하는지 알았어. 힘이 이렇게 세니, 그 방면도 강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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