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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0화

그리고, 그들 셋은 초대장을 들고 안으로 들어갔다.

서윤는 당연히 고운란의 손에 있는 황금색 초대장을 발견하지 못했고, 앞에서 자기 자랑하느라 바빴다.

그는 이번에 초대장을 얻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그리고 음악회가 끝난 후 고운란에게 깜짝 이벤트룰 주겠다고 했다.

고운란과 김미나는 서윤의 뒤를 따랐고, 김미나는 계속해서 서윤의 모습을 따라하며 그의 말을 반복했다.

이로 인해 서윤은 심기가 불편하여, 몇 번이나 참을 수 없어 욕설을 할 번했다.

하지만 다행히도, 고운란이 적절한 시기에 분위기를 바꿨다.

"우리는 첫 줄에 앉아."

고운란이 주위를 둘러보니, 첫 줄의 위치는 시야가 탁 트이며, 그리고 무려 열 개의 의자밖에 없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뒤쪽과의 거리는 무려 2미터나 떨어져 있었다.

이것은 분명히 가장 지위가 높은 사람에게 준비한 자리임이 틀림없었다.

서윤은 고운란과 김미나를 보고 의아해하며 물었다.

"너희들이 첫 줄에 앉아 있니?"

어리둥정해 하는 서윤.

‘왜 나는 네번째 줄이고, 고운란은 첫 줄이지?'

‘뭐야?’

‘혹시 임청하가 특별히 준비한 것인가?’

서윤은 아무래도 자신이 두 배의 가격을 지불했으니, 분명 그럴 것이라고 생각했다.

‘어디에 앉든 상관 없어, 중요한 것은 뒤에 있는 깜짝 이벤트야.’

서윤의 목적은 음악회가 아니었기에 자리의 위치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괜찮아, 너희들 앉아. 나는 뒤에 있을게, 끝난 후 문 밖에서 기다려.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어.”

서윤은 활짝 웃으며 말했고, 자기 자리로 향했다.

고운란은 약간 미안한 표정으로 그를 향해 웃음을 지었고, 김미나를 데리고 앉았다.

‘가운데 위치네?’

고운란은 약간 의아해하며, 소곤소곤 말했다.

“미나야, 이게 진짜로 서윤이가 준비한 거라고 생각해?"

김미나는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누가 알겠어, 아마 너에게 잘 보이려고 많은 돈을 썼을지도 몰라, 그냥 어장관리 한다고 생각하면 돼."

고운란은 그녀를 향해 눈을 흘기며 말했다.

“이건 잘못된 생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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