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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화

고청아는 이강현을 쳐다보며 입꼬리를 끌어올려 비웃으며 말했다.

“흠, 이강현, 넌 무슨 뜻이지? 혹시, 그 신비로운 이 도련님이 바로 너라는 거야?”

이강현은 고개를 끄덕이며 가볍게 웃었다.

“그럴 수도 있지.”

하하!

그 순간, 고씨 가문의 고택안에 웃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젠장! 이 놈이 미쳤나? 이런 말을 하다니.”

“이 자식이…… 아마도 유명해지려고 미쳤나 봐.”

“아, 고운란은 이런 남편을 가진 건, 전생에 죄를 많이 지었나 봐.”

이들의 비웃음소리에 이강현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이 사람들은 앞에 앉아 있는 이강현이 바로 그들이 찬양하고 부러워하는 이 도련님이 라는 것을 어찌 알겠는가!

이때 장모님인 최순이 일어나서 이강현을 가리키며 소리쳤다.

“이강현, 너 입 좀 다물어! 너는 말할 자격이 없어! 내가 창피해서 원!”

최순은 지금 미쳐버릴 것 같았다.

진짜 인생에 도움이 안되네.

그에게는 조금의 수치심이라 곤 없는 건가?

혹시, 모두가 우리집 사람의 체면을 깎아내리는 것을 보고서야 그의 마음이 기뻐지는 건 아닐까?

쓰레기 같은 폐물!

저녁에 돌아가면, 반드시 운란에게 이혼하라 해야겠어!

한쪽에 있는 조숙은 눈살을 찌푸리며 조롱했다.

“흥, 입만 살아가지고,정말 주제넘은 놈이네.”

이강현이 설명하려 했지만, 고운란이 옆에서 얼굴을 찡그리며 말을 열었다.

“그만해, 이강현, 입 다물어!”

고운란의 눈에는 눈물이 가득했다.

원래부터 그녀는 매우 힘들었고, 이제 이강현이 이런 말을 하니, 그녀에게도 모욕을 받게 하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이강현은 당황해하며 입속의 말을 삼키고, 무력하게 고개를 숙였다.

“미안해.”

이때 고씨 어르신도 탁자를 치며 말했다.

“조용히 해.”

모두 입을 다물었지만, 눈빛으로는 이강현과 고운란을 경멸했다.

그때, 고씨 어르신께서 가볍게 기침 두 번 하고 말을 했다.

“그럼, 오늘 저녁 가족 모임을 이용하여, 한 가지를 발표하겠다.”

이 말에 모두가 긴장했다.

고흥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고, 매우 흥분했으며, 그는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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