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487화

“당신은 또 누구야?”

서강빈은 미간을 찌푸리고 말했다.

바닥에 있는 조규익은 마치 재밌는 농담을 들은 듯 비웃고는 소리쳤다.

“이 자식아! 우리 육 회장님도 모르는 주제에 우리 업장에서 난리를 치다니, 정말 죽고 싶어서 환장했구나!”

“할 거 있으면 빨리해.”

서강빈이 차갑게 말했다.

조규익은 서강빈의 대꾸에 무척 화를 내며 말했다.

“그래, 너 대단하다! 내가 말해주는데 우리 육 회장님은 송주 카지노 3 대장 중의 한 분으로서 모두 육 회장님이라고 존칭하고 있어!”

“이 송주에서 누가 감히 육 회장님을 보고 굽신거리지 않을 수 있어?”

“육 회장님의 손에는 18개의 카지노와 20개가 넘는 오락 장소를 운영하고 있어!”

“육 회장님은 한마디면 천 명이 넘는 부하들을 불러올 수 있는 사람이야! 너 이 자식이 싸움을 아무리 잘해도 천 명이 넘는 사람을 상대할 수 있어?”

“내가 충고하는데 얼른 무릎 꿇고 나한테 고개를 조아리며 사과해, 내가 더 천천히 괴롭혀 줄 거야! 아니면 너는 죽는 순간에도 네가 어떻게 죽는지 모르게 될 거야!”

서강빈은 미간을 찌푸리고 일어나는 조규익을 보더니 차갑게 말했다.

“말 다 했어?”

조규익은 미간을 찡그리고 차갑게 대답했다.

“아직도 무릎을 안 꿇고 뭐 해?”

“무릎을 꿇으라고? 이 사람이 나한테 무릎을 꿇게 할 자격이 있어?”

서강빈은 차갑게 말하며 가소로운 듯한 시선으로 육재호를 쳐다봤다.

육재호는 이 말을 듣자 박장대소를 하더니 말했다.

“담대한 녀석이네! 겁이 없어, 실력도 있고! 이렇게 하자. 앞으로 나와 같이 일하면 내가 너 입는 걱정 먹는 걱정 없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별장에 살고 비싼 차를 가질 수 있게 해주지. 그리고 모델들과 놀아도 좋고 연예인들과 놀고 싶다고 해도 되게 해줄게. 어때?”

육재호는 이런 사람이 아까웠다.

지금은 서강빈처럼 실력 있고 담대한 젊은이는 찾기 쉽지 않았다.

조규익은 이 말을 듣고 다급하게 말했다.

“육 회장님, 안됩니다. 이 자식은 방금 우리 업장을 때려 부쉈고 또 우리 사람들을 저렇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