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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90화

강라라는 맞아서 병원에 실려 갔고, 그녀가 병실에 가자 같은 병실에 있었던 환자 마저도 재수 없다고 그녀랑 같이 있기 싫어했다.

이번 해프닝이 일어난 후, TY엔터의 주식은 13%나 떨어졌다.

장조양은 어쩔 수 없이 해명글을 써 강라라와의 관계를 청산했다. TY엔터도 공문을 써 강라라와 계약을 해지한다고 선언했다.

강라라는 금방 연예계에 들어선 지 얼마 되지 않아 퇴출당한 연예인이 되어 온라인의 웃음거리가 됐다.

인터넷에 올라간 일은 점점 커져서 강라라는 연예계에서 완전히 방출되었고 SNS계좌도 닫을 수 밖에 없었다.

그녀는 이런 상황이 계속되니 마직막 수를 썼다. 그녀는 민씨 집안에 전화해 자기가 민서율의 아이를 가졌다고 했다.

선희수는 그녀의 행동에 화가 나서 쓰러져 버리고 말았다. 민서율이 돌아온 후 이 사실을 알고는 그의 안색이 급격하게 어두워졌다.

“뭐라고요?”

선희수는 점점 깨어나자, 민서율을 보고 그의 얼굴에 뺨을 때렸다.

“꺼져!”

민 회장은 빨리 다가갔다.

“선희수, 대체 뭐 하는 거야?”

“내가 아들 가르치고 있잖아!”

선희수는 화가 나서 얼굴이 창백해졌다.

“민서율, 네가 왜 이 꼬락서니가 됐는지 난 모르겠다. 넌 조상님 얼굴에 먹칠한 거야!”

민서율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어머니가 화를 풀게 놔두었다.

침대에 누워 있는 선희수는 안색이 점점 어두워지더니 기력이 고갈됐다.

“조민처럼 좋은 여자애를 놔두고 하필이면 왜 그런 엉망진창인 여자를 좋아해? 진짜 마음 아파 죽겠어!”

그는 눈을 내려다봤다.

“내가 잘 해결할게요.”

민 회장은 그가 무슨 짓을 할까 봐 빨리 불러세웠다.

“해결하는 건 좋은데, 허투루 하면 절대 안 된다!”

그는 멈칫하더니 머리를 돌리지 않고 걸어 나갔다.

민서율이 병원에 갔다. 강라라는 그를 보면서 웃었다.

“드디어 당신이 날 보러 왔군요.”

말이 끝나기 전에 민서율은 그녀의 뺨을 세게 때렸고, 그녀는 한쪽으로 기울어졌다.

강라라는 얼굴을 가리면서 믿기지 않은 눈빛으로 그를 쳐다봤다.

“네가 날 때려?”

그는 다시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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