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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1화

"케이트 주얼리가 단백석, 탄자나이트의 공급원 루트를 독점하여 케이트 주얼리의 루트를 찾을 수밖에 없어요. 하지만 케이트 주얼리의 가격이 매우 높다고 들었어요."

"괜찮아요. 저희 회사 대표님은 돈이 많거든요."

강성연은 리스트를 그녀에게 주었다.

조여남은 멍해졌다.

"반 대표님이 돈을 내게 할 생각인가요?"

비록 그들은 TG그룹에 소속되어 있지만 그래도 독립적인 스튜디오였다.

강성연은 그를 바라 보았다.

"전 돈이 없어요."

조여금은 리스트를 연희승에게 건네주었고 연희승은 리스트를 흘깃 보았다.

"두 가지 원석 재료일 뿐인데 저희 대표님이 나설......"

그는 케이트 주얼리에 속한 원석 루트임을 확인하고 완전히 멍해졌다.

케이트 주얼리 루트에서는 다른 곳보다 곱절 더 비쌌고 가격이 장난 아니었다.

비취는 오팔의 일종이지만 그 중 가장 좋은 보석이었다! 시장에서 블랙 오팔은 화이트 오팔, 레드 오팔보다 비쌌다.

탄자 나이트는 더 말할 필요가 없었다. 탄자 나이트의 푸른색은 사파이어와 달랐고 탄자 나이트는 사파이어보다 훨씬 비쌌다.

탄자 나이트의 가장 큰 시장은 BM이었는데, 매년 생산된 탄자 나이트의 80%는 모두 A국에 수출되며 가격이 3억 달러에 달하였다. Z국에서 유일하게 탄자 나이트를 살 수 있는 루트는 바로 케이트 주얼리였다.

일반 회사는 이 두 가지 원석의 수입가격을 감당할 수 없었다.

그는 허허 웃으면서 고개를 들더니 리스트를 넣었다.

"강 아가씨께서는 정말 반 대표님을 위하시는군요. 정말 돈을 잘 쓰십니다."

조여남이 미소를 지었다.

"저희 사장님은 돈이 없습니다."

"......"

연희승은 리스트를 들고 행정 사무실 옆에 있는 발코니 수영장으로 갔다.

"촤아~"

순간 반지훈이 물에서 나타나더니 무심한 듯 머리를 쓸어 넘겼다. 그러자 물방울이 사방으로 튀었다.

연희승은 그의 곁으로 걸어갔다.

"대표님, 대표님의 부인인 강 아가씨 덕분에 큰 재물 손해를 보게 되셨습니다."

정말 큰 돈이었다!

위로 올라온 반지훈의 눈썹은 물에 젖어 더 검고 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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