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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 화

아이들이 밥을 다 먹은 후, 원아는 보온병에 죽을 담아 들고 병원으로 출발했다.

소남이 온라인 미팅을 마친 후 쟁반을 들고 내려오자 오현자가 받아서 들어 주방 쪽으로 가져갔다. 그는 무의식중에 원아를 찾았지만 보이지 않았다.

헨리는 소파에 앉아 그림책을 보다가 소남을 보고 말했다.

“아빠, 찾아봤자 누나는 없어요. 누나는 이미 나갔어요.”

“나갔어?”

소남은 눈살을 찌푸리고 아들의 곁에 앉았다.

“네. 밥을 먹고 나서 바로 나갔어요. 연이 이모를 보러 간다고 했어요.”

헨리는 아주 정확하게 원아의 말을 전해주었다.

“그럼 왜 아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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