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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1 화

“죄송합니다, 문 대표님.”

원아는 고개를 숙이고 소남이 다른 사람의 터무니없는 터치를 싫어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단지 그 다른 사람 중에는, 마치 자신을 포함하지 않는 것 같았지만, 여전히 거리를 둬야 한다고 생각했다.

소남은 엘리베이터 문이 천천히 열리는 것을 보며 바로 들어가고, 고개를 돌려 원아가 조심스럽게 들어오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속으로 답답함을 금치 못했다.

‘원아가 언제부터 이렇게 조심스러워졌을까? 내 곁에서 전혀 이럴 필요가 없는데...’

원아는 그가 엘리베이터를 누르지 않는 것을 보고 낮은 소리로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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