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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5 화

이런 일들에 대해 문현만이 예전에 원아에게도 얘기한 적이 있기 때문에 원아도 잘 알고 있었다.

원아가 침묵하고 있을 때, 소남이 빨대를 꽂은 두유를 건네주었다.

그녀는 자신이 마신 후에 소남이 마실까 봐 얼른 집어 들었다.

소남은 원아의 행동을 보고 좀 웃음이 나왔다. 원아가 이렇게 거리를 두고 싶어하고 조심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면, 짜증스럽기도 했지만 조금은 귀엽기도 했다.

빨강 신호등이 녹색으로 바뀌자 원아는 두유를 한쪽에 놓고 계속 운전했다.

소남은 상황을 보며 계속 그녀에게 호빵을 먹였다.

횟수가 거듭되자 원아도 계속 그가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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