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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화

육현철은 끊긴 전화를 보고 표정이 완전히 굳어버렸다.

육성준은 얼굴색이 나쁜 아버지를 보고 아무 말도 못 하고 있었다, 그는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지 속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다.

한참 지난 후에야 육현철은 이렇게 말했다. "양신 이 자식 미친 거 아니야?"

"아무래도 문제가 있는 것 같으니 조사를 해봐야겠어, 천동이랑 만난 후 무슨 일이 있었는지!"

육성준은 황급히 머리를 끄덕이며 말했다. "걱정 마세요, 아버지. 제가 제대로 조사해 낼게요!"

육현철은 심호흡을 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천동 이 자식 운도 좋네, 다음은 없을 줄 알아!"

육성준은 위로하듯이 이렇게 말했다. "아버지,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4팀에 새로 온 부팀장 진시우가 저랑 내기를 했어요, 1달 내에 30조짜리 계약을 따내지 못한다면 4팀을 해산하겠다고요!"

육현철은 머리를 끄덕이면서 말했다. "괜찮네!"

"그렇다면 천동 그 자식은 너한테 맡기마, 나는 아직 임아름과 임하운을 상대해야 하니."

"맡겨만 주세요!" 육성준은 자신만만해서 말했다. "4팀은 1달 내에 무조건 해산하게 될 거예요!"

기분이 약간 좋아진 육현철은 이렇게 말했다. "강진웅이 두 달 뒤에 운양시로 온다던데 같이 나가서 밥이라도 먹자."

이 말을 들은 육성준은 기대를 하기 시작했다. 강진웅은 서울의 유명한 기업가였다!

이사장 사무실.

"아빠, 양 대표님은 도대체 왜 그러는 거예요?" 임아름은 이렇게 질문을 했다.

오늘 일어난 일은 다 너무 기상천외 했다.

임하운은 머리를 절레절레 저으며 이렇게 말했다. "나도 모르지... 진짜 깜짝 놀랐다니까!"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물어봐야겠어. 일단 급한 일은 해결했으니 육현철 부자가 꽤나 속을 썩이겠어."

이렇게 말하며 임하운은 미간을 찌푸렸다. "천동 이 자식은 역시 너무 충동적이야. 매번마다 이렇게 운이 좋을 수는 없으니까 제대로 감시해."

"제가 경고할게요."

임하운은 파일을 뒤적거리면서 말했다. "강진웅이 얼마 뒤에 운양시로 온다더구나, 우리도 만흥 부동산의 이사를 만날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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