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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장

그럼 산시에는 이런 가문이 없나?

진우는 마음속에서 이와 같은 문제가 불거졌다.

“어르신, 그럼 저희 산시에는요???” 진우가 물었다.

“맞아. 산시에도 암암리에 숨어있는 가문이 많지. 예전에는 산시의 군사력이 그들을 완전히 제지할 만큼 강력했기 때문에 마음대로 존재를 드러낼 수 없었어. 하지만 자기장의 확장과 함께 대형 무기가 사라져가면 이 가문들이 나타나기 시작할 거야. 아..................내우외환이군!!!” 송사민이 감탄했다.

“어르신, 그들도 우리 산시의 일원 아닌가요? 왜 저희를 도와 외적을 대적하지 않고 오히려 산시 내부의 우환이 될 수 있는 건가요? 산시가 함락되면 그들도 살기 힘들어지지 않나요?” 진우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물었다.

진우는 숨어있는 가문들이 왜 산시 내부의 우환이 되는지 확실히 알지 못했다.

모두 다 한 배를 탄 사람들인데, 산시라는 큰 배가 전복되면 그 배에 탄 사람들 모두 죽을 것이다.

“아............자네 모르는구만!!! 사실 이 가문들은............”

진우는 송 씨 어르신이 있는 곳에서 떠났다.

오늘 그는 이 세상의 숨은 일면을 접했다.

송씨 어르신 표현대로라면 세상에는 숨겨진 강한 가문들이 많으며, 그들은 수많은 국가와 자원을 통제하고 있다.

이들은 오랜 세월 이어져 내려온 저력이 깊고 세력이 큰 나라에도 침투해 있고, 산시 내부에도 숨은 가문들이 많다.

이들 가문은 산시 고대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것으로, 산시가 타국의 침략을 받을 당시에도 연합하여 저항하지 않았다.

그들은 사실 산시에 대해 아무런 소속감도 느끼지 못했고, 그들이 보기에 산시가 어지러울수록 그들의 이익에 더 부합했다.

그러나 송사민의 주도로 산시가 제국 반열에 올랐고, 게다가 산시 사람들을 제지하기위해 일련의 법률을 제정했다.

산시의 막강한 힘으로 인해 그들은 더 이상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비밀리에 숨어있을 수밖에 없었지만, 그들은 산시가 무너지기를 가장 바라는 무리들이었다.

산시의 법제도가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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