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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장

이거 어떡하지???

만일 정말 그가 상상한 대로 일이 벌어져 이 사람들 중 한 명이라도 사고가 난다면 진우는 자신이 상대방을 다치게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상대방을 죽이지 않았지만, 상대방이 나 때문에 죽는다.

이 일이 피할 수 있는 일인 이상, 진우는 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어쨌든 그는 곧 산시 의회의 의원이 될 것이다.

산시 의회 의원은 모두 산시의 미래이다.

“너희, 나랑 친구 추가하자! 손호진 나오면 나한테 말 해줘. 겸사겸사 수시로 손호진 상황 살피고, 뭔가 잘못됐다고 느껴지면 반드시 먼저 나에게 알려 주어야 해.” 진우가 말했다.

“네 네!!! 오빠, 친구추가 해서 수시로 손호진 상황을 보고 할 게요!”

“저도 친구추가요! 저도!”

“저도 친구추가 할래요! 저도요!!!”

진우가 그들에게 친구추가를 하자고 하자, 당연히 모두 원하던 것이었다.

여학생 들이 몰려 들었다.

이 사람은 진짜 재벌 2세다. 손호진과 같이 재벌 2세인 척하는 것과 다르다.

이런 사람과 친해지면 이번 생에는 무조건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친구추가를 마친 후 진우도 떠날 준비를 했다.

그는 다른 사람이 살았을 뿐만 아니라 원나잇을 한 집에서 다시는 살고 싶지 않았다.

다른 것 때문이 아니라, 그냥 토악질이 난다!!!

진우는 일어나서 먼저 문으로 걸어갔다.

다들 무슨 뜻인지 이해했다. 이것은 손님을 배웅하는 거다.

십여 명이 줄을 지어 집을 나갔고, 진우는 마지막으로 나온 후 문을 잠갔다.

다 같이 엘리베이터를 탔고, 진우도 비집고 들어갔다.

모두 영문도 모른 채 진우를 보았다. 그가 왜 엘리베이터를 탔지?

그는 이 곳에 살지 않나?

“오빠, 오늘 밤 여기서 묵으시는 것 아니에요?” 한 여학생이 대담하게 물었다.

“여기서 살려고 했는데, 결벽증이 있어서 남이 쓰던 물건 계속 못써. 다른 집 가서 살아야지.” 진우가 말했다.

“그럼 이 집은 어떻게 해요?”

“일단 여기는 버리고 안 되면 선물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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