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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5 화

그는 웨이터를 불러 우유 한잔을 주문했다. 그리고 속으로 지난번 단이혁의 선택이 얼마나 현명한 선택이었는지 감탄하고 있었다.

옆에 있던 강하랑은 갑자기 조용해졌다. 줄을 맞춰 세워둔 칵테일을 보고도 더는 마시려고 하지 않았다.

그녀는 진지해진 얼굴로 지승우를 보며 말했다.

“사랑이 안 마실 테니까 오빠 화내지 마. 응?”

지승우는 멍한 표정을 지었다. 아방한 그녀의 모습을 보니 갑자기 영상을 찍어 연유성에게 보여주고 싶어졌다.

그의 색시는 아주 정말로 귀여웠다.

하지만 조금 전 강하랑이 술에 취해 한 말들을 떠올린 지승우는 눈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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