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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38화

이 시점에서 국내 A주식시장에 1,000억 달러가 지금이 들어왔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2001년, H국 국내 A주식시장의 총 주식 자본은 783조 3,960억 H국 화폐였다. 그리고 1,000억 달러를 현재 환율로 계산하면 140조 H국 화폐이다. 즉, 월가 자본이 이번 공격을 위해 모은 재산은 국내 A주식시장 총 자본의 6분의 1 이상이다.

이는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단지 이 1,000억 달러만으로도 국내 A주식시장을 완전히 붕괴시킬 수 있다는 의미다. 이것은 이진기와 H국 정부 모두가 절대 원하지 않는 상황이다.

“역시 일어났군요.”

이진기가 전화를 끊은 후, 이소영이 탄식했다.

“월가 자본과 M국 정부는 절대로 쉽게 포기하지 않을 거예요. 여러분이 그들의 서브프라임 시장을 공격하면, 그들은 여러분의 금융 시장을 공격할 겁니다. 이번에 M국에서 많은 세력을 모은 것으로 보이니 무언가를 얻지 못하면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거예요.”

이진기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사실 나는 이런 상황이 벌어지지 않도록 항상 피해 왔어요. 그래서 주 전장은 항상 M국의 금융 시장에 있었죠. 비록 이방인으로서 싸우기는 불리하지만 우리 집에서 전쟁을 벌이는 것보다는 낫잖아요? H국 금융은 너무 취약해서 이런 큰 전쟁을 견디지 못할 겁니다.

원래는 M국 금융 시장에서 그들을 끌어들여 그들이 H국 금융 시장을 공격할 여력과 시간이 없게 만들면 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제 서브프라임 위기가 터졌잖아요? 이틀 동안 월가 자본은 자구책 외에는 거의 대응책이 없는 거죠. 이 위기도 그들에게는 자포자기, 위기 속에서 큰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H국을 끌어들이려는 거겠죠.”

“그렇다면 이건 여러분에게도 큰 손해죠.”

이소영이 걱정스럽게 말했다.

“M국 금융 시장은 세계 최대의 경제 중심지이며, 그 배경이나 기반이 해방한 지 겨우 80년 된 H국과는 비교할 수 없어요. 그리고 이 서브프라임 위기는 언젠가는 터질 것이었어요. 조기에 터진다면 그들에게는 이득이죠. 이 암덩어리가 악화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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