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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96화

창송은 절심의 앞으로 와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선배님, 함께 저 녀석을 죽이는 게 어떻습니까?"

절심이 시선을 돌려 창송을 한 번 보았다.

창송의 표정에는 살의가 섞여 있었다. "저놈을 한동안 지켜보았습니다. 매우 이상한 놈입니다, 지금 죽이지 않으면 빠르게 성장해 우리가 당할 겁니다 ."

절심이 고민하더니 말했다. "진정하고 좀 더 지켜보지."

강서준은 허우환과 얽히고설켜 싸우고 있었다.

검을 떨어트린 강서준은 육신의 힘으로 버텨야 했다.

그러나 육신의 힘이 아무리 강해도 허우완과 비교하면 약간의 차이가 있다. 허우환의 힘이 아주 강했다, 그래서 몇 번 만에 강서준은 피해를 보았다.

그런 강서준의 육신은 아주 빠르게 상처가 회복되었다.

쿵!

두 사람이 다시 한번 맞붙었다.

강서준은 하마터면 무너질 뻔했다. 그는 충격으로 뒷걸음질 치며 피를 토해냈다. 그는 자신의 손바닥을 내려다보았다. 손바닥 위에는 작은 상처가 생겼다.

그러나 상처는 눈에 보이는 속도로 빠르게 회복되었다.

강서준은 웃음을 터트렸다.

힘에서 밀려도 그는 믿을 구석이 있었다.

그가 빠르게 뒤로 물러섰다.

보안 구역에 나타났다.

체내에 검은 기운이 한데 모여 검은 연꽃을 만들었다.

검은 연꽃에서 기이한 기운이 뿜어져 나왔다.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힘이다.

"뭐야?"

허우환은 충격을 받았다.

마기가 하늘을 찌르는 강서준을 쳐다보며 그가 노발대발했다. "가증스러운 녀석, 감히 마기를 수련하다니, 내 오늘 해악을 제거하고 마귀를 처단하겠다."

그는 잽싸게 몸을 달려 순식간에 100미터 상공에 붕 떠올랐다. 손에 든 부채가 손을 떠나더니 커다란 부채로 확대되었다.

부채가 흔들리자, 광풍이 휘몰아쳤다. 천지가 바뀌었고 바닥이 흔들렸고 커다란 바위가 계속 흔들렸다.

강서준의 몸도 계속 뒤로 밀려났다. 무서운 힘이 몸에 실렸다. 마치 날카로운 칼날이 살갗을 찌르는 것 같았다. 온몸이 격렬하게 아팠다.

뒤로 밀려나던 그에게서 검은 연꽃이 피어올랐다.

검은 연꽃 안에서 검은 안개가 피어났고 안개가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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