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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36화

두 갈래의 진기가 완전히 융합되었다.

이는 새로운 힘으로 변해 놀라운 힘을 발산했다.

경기장 밖 많은 사람이 눈을 크게 떴다.

“건곤적멸, 가라.”

강서준이 손을 휘두르자, 손바닥에서 융합된 진기가 빠르게 발사되어 신의 아들을 향해 공격했다.

이것은 진기 구슬이다.

그리 크지 않았고 그저 농구공 크기다.

하지만 눈부시게 빛나며 비정상적인 광채를 발한다.

진기 구슬이 지나가는 곳마다 공간이 왜곡되고 지지직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신의 아들이 전력을 다해 방어하며 그 순간 모든 진기를 손바닥으로 모아 강력하게 공격했다.

두 힘이 경기장에서 충돌했다.

펑!

공간이 순간 폭발했다.

폭발로 인해 매우 무서운 여파가 생겼고 그 여파가 물결처럼 퍼지면서 신의 아들이 전투의 여파에 그대로 맞았다.

그의 몸은 마치 바닷속 작은 배처럼 계속해서 충격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신의 아들은 경기장 주변의 빛의 장벽에 세게 부딪치며 땅에 쓰러졌다.

전투의 여파가 너무 강해 전체 경기장을 뒤덮었다.

강서준이 미리 피해 경기장 가장자리에 나타났지만, 그도 전투의 여파에 맞았고 맞는 순간 그의 몸은 깨진 유리처럼 균열이 생겼다.

심지어는 거의 분해될 듯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의 몸이 해체되려는 순간 몸속에서 강력한 마력이 나타나 전신을 휩쓸었고 많은 구멍이 난 몸이 순식간에 복구되었다.

그런데도 그는 주변의 신비한 빛의 벽에 세게 부딪혀 마침내 땅에 쓰러지며 큰 피를 토했다.

몸속의 마력이 중요한 순간에 몸을 보호해 몸이 해체되지 않았지만, 강서준은 여전히 심각한 타격을 받아 내장은 불에 타고 경맥이 끊어지고 몸속은 구멍이 많이 났다.

그는 땅에 쓰러져 일어날 힘조차 남아 있지 않았다.

전투의 여파가 경기장 주변에 퍼진 후, 곧 사라져 버렸다.

경기장은 다시 평온을 되찾았다.

강서준과 신의 아들 모두 땅에 쓰러져 있었다.

신의 아들이 전력을 다해 공격했지만, 강서준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고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중상을 입었다.

그의 머리카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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