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2112화

“강서준, 이제부터 천지역법를 전수해 줄게.”

소소가 무심한 듯 손을 흔들며 말했다.

손끝에서 하얀빛이 나타나더니 순간 강서준의 이마 속으로 사라졌고, 그의 머릿속에는 더 많은 정보가 들어왔다.

이 정보는 바로 역천지법에 관한 것이었다.

그는 즉시 무릎을 꿇고 바닥에 앉아 조심스럽게 그 정보를 마음속으로 받아들였다.

잠시 후, 그는 이 마법의 공법을 완전히 받아들였고 충격을 받은 듯 안색이 일그러졌다.

“이 공법, 이 공법, 너무 신기한 거 아니에요?”

“어때, 충격적이지?”

소소의 예쁜 얼굴은 잘난 척하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이것은 신원족의 고유 기술이며, 대 황제께서 큰 노력과 경험 끝에 얻은 것으로, 한번 연마하면 평생 사용할 수 있을 거야.”

강서준은 충격을 받고 얼굴에는 굳은 표정을 지었다.

이 무공은 놀랍지만 수련하기가 너무 어려웠다.

이 무공의 이름은 '역천지법'이었다.

이 공법을 수련하면 단기간에 실력이 급격하게 증가하여 더 높은 영역에서 싸우고 더 높은 영역의 적을 죽이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이 공법은 수련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인체의 척추뼈는 경추 7개, 등뼈 12개, 허리뼈 5개, 천추 5개, 꼬리뼈 4개로 총 33개였다.

그리고 역천지법을 수련하는 첫 번째 단계는 인체의 척추뼈 33개를 부러뜨린 후 역천지법의 힘으로 척추뼈를 다시 성형하는 것이었다.

척추를 부러뜨리고 척추를 재조립할 때마다 한 단계씩 성장하는 것이었다.

서른세 개의 척추뼈를 부러뜨리고 다시 그대로 재형성한다는 것은 서른세 번의 걸음, 즉 서른세 번의 하늘의 경지에 접근한다는 뜻이었고, 이 경지에 도달하면 육체는 천지와 하나가 되어 천지를 무너뜨릴 정도의 강력한 힘을 얻을 수 있었다.

강서준은 이 수련 과정을 보고 어안이 벙벙해졌다.

“소소 누님, 이걸 수련하기는 너무 어려운 거 아니에요?”

소소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수련하기 어렵긴 하지, 그러기에 보통 인간은 수련할 자격이 전혀 없어. 무적의 체력을 가진 신원족만이 수련할 자격이 있지만, 넌 마법 연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