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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48화

“너, 너 마…?”

혼멸의 동공은 흔들렸고, 그의 표정에는 공포가 가득했다.

강서준은 무심하게 말했다.

“내가 뭔지는 신경 쓸 필요 없어, 한 번 더 기회를 줄 테니, 그때까지 말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지 몰라.”

검은 연꽃 속에는 악마의 기운이 나타났고, 악마의 기운이 휩쓸기 시작하였고 순간 혼멸을 둘러싸였다.

같은 시각, 혼멸의 영혼마저 떨기 시작했고 그는 자신이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강서준이 자신을 죽일거란걸 알고 있었다.

그는 두려웠고 완전히 두려웠으며 죽음에 대한 두려움 속에서 생존에 대한 강한 열망이 그의 마음속에 태어났습니다.

“죽이지 마세요, 죽이지 마세요, 제가 말할게요.”

혼멸은 그제야 말을 듣기 시작하였다.

그제야 강서준은 마법 연꽃을 거두었다.

천영애도 강서준을 기이한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그녀도 마족에 관한 전설을 알고 있었다.

지구에서 온 인간인 강서준의 몸에 그런 무시무시한 마족의 기운이 있다는 사실이 정말 놀라웠지만, 그녀는 현재 가족을 구할 수만 있다면 악마와 춤을 추더라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말해.”

그녀는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혼멸은 재빨리 말했다.

“천씨 가문은 모두 암전 본부에 있습니다. 모두 무사하고 죽은 사람은 없습니다.”

“앞장서.”

강서준은 무심하게 말했다.

혼멸은 마지못해 땅에서 일어나며 말했다.

“암전의 본부는 혼수 산맥 가장 깊은 곳에 있습니다.”

천령은 고개를 돌려 강서준을 바라보며 물었다. 그녀의 예쁜 얼굴에는 간절함이 묻어났다.

“장 오라버니, 빨리 혼수 산맥으로 갑시다.”

“그래요.”

강서준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강서준은 혼멸를 끌고 천영애와 함께 그곳을 떠났다.

사흘 후.

천용 대륙, 혼수 산맥.

구불구불한 산맥, 하늘 높이 우뚝 솟은 봉우리, 그것은 멀리서 보면 웅장하고도 장엄하였다.

혼멸의 인솔하에 강서준과 천영애는 혼수 산맥으로 들어갔다. 더 깊숙이 들어가자, 그들은 암전 본부에 도착하였다.

두 사람은 혼멸의 인솔하에 쉽게 본부로 진입할 수 있었다.

암전 본부의 대전.

혼멸은 명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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