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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7화 이렇게 약해서 무슨 자격으로 내 상대가 되는가

진화연은 이 말을 듣고 아무 생각 없이 동의했고, 곧 두 사람은 왕부를 떠나 이선우를 찾아갔다.

30분 후, 두 사람은 곧 이선우가 사는 저택 앞에 도착했다.

진풍이 문을 두드리려는 찰나, 이선우가 갑자기 하늘에서 내려오면서 진풍에게 공격을 날렸다.

갑작스러운 상황 변화에 진풍도 다급히 싸움에 맞섰다.

둥!

펑펑!

이선우는 아무런 무기도 사용하지 않은 채, 근접전의 형식으로 진풍과 대결하는 것을 선택하였다. 두 사람은 끊임없이 주먹을 맞대었다.

무서운 진기가 두 사람의 몸에서 퍼져 나왔다. 진화연은 오스카상을 받을 만한 맹 연기를 펼치며 무서운 척 옆으로 숨다가 두 사람을 막아섰다.

“진풍, 선우 씨. 둘 다 멈추세요.”

“이게 무슨 짓입니까?”

둥!

진화연은 무서운 진기에 날아갔다. 이선우와 진풍은 여전히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다시 한번 손을 맞댄 후, 두 사람은 각자 100미터 뒤로 물러났다.

방금 두 사람은 서로 간을 보고 있었다. 둘다 전력을 다 하지 않았지만, 대결 결과 둘다 매우 놀랐다.

이선우에게 있어서 현재의 진풍은 더 이상 예전의 신전에 있던 진풍이 아니었다.

그때의 진풍은 육지 극경의 강자에 불과했지만, 지금의 수련 경지는 이선우조차 조금 헤아릴 수 없을 정도였다.

그의 현재 경지는 최소 지심통명, 심지어 그 이상이었다.

그러나 그가 이선우에게 준 충격은 단지 그뿐이었다. 이선우는 열 수만에 그를 죽일 수 있었다.

그러나 이것은 이선우에게 있어서 너무나도 손쉬운 일이었다.

이때 진풍은 이선우를 죽일 듯이 노려보면서 마음속으로는 경이로움과 충격을 느끼고 있었다.

진풍은 신전에 있을 때도 이선우의 수련 경지를 꿰뚫어 보지 못했는데, 지금도 여전히 헤아릴 수 없었다. 그리고 그는 이선우의 수련 경지가 더욱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깊어진 것 같았다.

이번 대결은 이선우가 수라검을 사용하지 않았고, 또한 전력을 다하지 않은 상태였다.

그가 만약 수라검을 사용하고, 전력을 다하였다면, 단칼에 그를 베어버릴 수 있었을 것이다.

“연왕 폐하, 아주 약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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