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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화

두 남매는 온몸이 굳어지며 쓴웃음을 지었다.

G.J전신 앞에서 그들의 실력은 그야말로 재롱떠는 수준이다!

전신을 건드린 후과는 전신이 그들을 살려두더라도 작전대에서 그들을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

전신을 건드리는 자는 무조건 죽는다.

"이검 먹칠하는 짓은 하지 마! "

염구준은 한 마디를 던지고 돌아섰다.

남빙과 남설은 염구준의 뒷모습을 한참 동안이나 멍하니 쳐다보았다. 온몸에서 식은땀이 났다.

그들은 알고 있다. 만약 오늘 전신이 그들을 용서하지 않았다면, 그들은 이미 땅에 누워 있는 두 구의 시체였을 것이다.

"장 씨 가문이 감히 G.J전신을 건드리다니! 이제…… 망하겠네! "

남빙은 염구준이 멀리 떠날 때까지 계속 바라보았다. 그러고는 한숨을 쉬며 남설에세 말했다. "설아, 당장 칼날 대장에게 연락해서 이 일을 보고해. "

그러고는 천천히 눈을 감았다. 얼굴에는 잔뜩 후회한 표정이었다.

칼날 대장이 그들을 어떻게 처리할지 모르지만, 결코 가만히 두지는 않을 것이다. 칼날 대장은 남매가 전신을 건드리려 했다는 것을 알면 당장 날아와서 전신에게 사과할 것이다.

장혁…… 너 때문에 우리 남매만 비참해졌어!

......

한 시간 후.

"벌써 왔어? 임무는 완수했고? "

장혁은 소파에 기대어 돌아온 남 씨 남매를 바라보며 흥분해 했다. "염구준의 대가리는? 들고 왔어? 빨리! 꺼내서 보여줘! "

"장 도련님, 죄송합니다! "

남빙은 심호흡을 하고 의연한 표정을 지었다. "2년 동안 우리 남매는 당신을 위해 많은 일을 했습니다. 전에 진 빚도 다 갚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부터 우리는 더 이상 장 씨 가문과 엮이지 않겠습니다. "

"뭐?! "

장혁은 이 말이 무슨 뜻인지 한참 생각하다가 벌컥 화를 냈다. "남빙, 지금 네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알아? 염구준을 죽이라고 했는데, 너희들……"

남빙이 손을 홱 내저었다.

쓸데없는 말은 한마디도 더 듣고 싶지 않았다. 곧 죽을 사람을 상대하고 싶지 않았다!

"알고 지난 시간이 있어 한 마디 경고해 드리는데……"

남빙과 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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