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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6화

결국 이 사건에서 기사가 유죄를 선고될 수밖에 없다.

임운기는 운전기사가 단지 지시를 받았을 뿐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는 무조건 돈을 받았을 것이다!

하여 임운기는 운전기사를 다시 직접 만나기로 했다.

창양시 제2감방.

취조실 안.

임운기가 취조실에 들어가자 어젯밤에 차를 몰고 자신을 친 그 기사가 이미 안에 앉아 있었다.

“어젯밤은 나 혼자 저지른 일이에요. 사주한 사람이 없으니 더 물을 필요 없어요!”

임운기가 앉자마자 기사는 주동적으로 입을 열었다.

“당신이 인정하든 말든 난 당신 뒤에 사주한 사람이 있다는 걸 알아요. 당신이 돈을 받았기에 이 모든 일을 감당하는 것도 알고요.”

임운기는 담담하게 말했다.

“그깟 돈 내가 50억을 줄게요. 당신의 배후를 법정에서 말한다면 내가 그들보다 더 많은 돈을 줄 거예요.”

기사는 50억을 듣자 마음이 흔들렸지만 결국 고개를 저었다.

“난 내 아내에게 사고가 생기는 것을 원하지 않아요. 가요! 난 절대 입을 열지 않을 거예요.”

기사의 말투는 확고했다.

임운기는 그 말에 기사가 돈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협박도 받았다고 생각했다. 하여 얼마를 줘도 기사는 입을 열지 않을 것이다.

……

창양대학.

학교가 끝나자마자 아름다운 그림자가 교실 밖으로 들어왔다.

바로 퀸카 서연이다!

서연은 오늘 쇄골을 드러내는 흰색 원피스를 입고 진주목걸이를 착용하고 루이비통 가방을 들고 있었다.

그녀의 분위기와 카리스마는 매우 충분했다.

“저기 봐! 서연이야!”

“서연이가 왜 우리 교실에 왔어?。”

“서연의 모습을 보니 운기에게 가는 것 같은데?”

……

서연의 갑작스러운 방문은 당연히 반 전체의 주의를 끌었고 반 전체의 의론을 불러일으켰다.

아니나 다를까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서연은 곧바로 임운기에게 다가갔다.

“쯧쯧, 운기의 여자 복은 정말 타고났네! 어제 금방 강설아를 데리고 드라이브를 했는데 오늘 퀸카가 직접 찾아오다니!”

“장난해? 운기가 어떤 사람인데? 람보르기니의 차주야. 그는 당연히 강설아와 어울려!”

……

심지어 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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