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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5화

임운기의 말을 듣자 용준 형은 그를 아주 존경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는 이전에 이런 거대한 계획은 생각지도 못했지만 지금 임운기라는 거물이 있으니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때 임운기가 진욱을 바라보았다.

“참, 진욱아, 넌 용준의 부하로 있는 거야? 넌 왜 이 길로 들어선 거야?”

“임운기, 난……휴, 설명하자면 길어.”

진욱이 고개를 저었다.

“친구야, 네가 어떤 일을 겪었는 지 모르겠지만 오늘부로 모든 것이 끝났어. 앞으로 양아치 생활을 하지 말고 우리 화정그룹에 와. 내가 일을 안배해 줄게.”

임운기가 진욱의 어깨를 톡톡 두드렸다.

진욱은 임운기와 중학교 3년 동안 좋은 친구로 지냈다. 비록 여러 해 동안 만나지 못했지만 이 우정은 아직 남아있다.

그리고 지금의 임운기는 자신의 능력내에서 자신의 친구를 돕고 싶어 한다.

“임운기, 난 학력이 없고 능력이 없어서 회사를 다니기에 적합하지 않아. 그리고……난 내 여자친구의 복수를 하고 싶어.”

진욱이 고개를 숙이고 말했다.

“여자친구의 복수를 한다고? 진욱아, 어떻게 된 일이야?”

임운기는 당혹스러웠다.

그때 옆에 있던 진소맹이 얼른 입을 열었다.

“운기 오빠, 우리 오빠의 여자친구는 애초에 금강 그룹에서 부동산 일을 하다가 결국……차금강 그 짐승에게 당했어요. 언니는 살 면목이 없다고 투신자살을 했어요.”

임운기는 그 말에 얼굴이 어두워졌다.

“차금강 이 나쁜 놈은 정말 사람도 아니야!”

진욱이 머리를 끄덕였다.

“내 동생 말이 맞아. 그 이후로 나는 이 길에 들어섰어. 차금강을 죽일 기회가 있으면 언제든지 그녀를 위해 복수할 거야!”

진욱의 두 눈에는 이미 분노가 타오르고 있었다.

“운기야, 그러니 난 출근하고 싶지 않아. 그냥 이 일을 할 거야!”

진욱이 고개를 들어 임운기를 바라보았다.

“진욱아, 솔직히 말할게. 나도 차금강과 원수 관계야. 그러니 난 네 선택을 존중해!”임운기는 말을 하더니 진욱과 용준 형을 바라보았다.

“우리가 이 사업을 키우려면 정당한 회사가 있어야 하고 그러니 화정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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