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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6 화

“빨리 왔네.” 육재원은 의자에 앉아 빙빙 돌며 말했다.

윤슬은 손에 든 서류를 한쪽에 치워두고 말했다. “들어오라고 하세요.”

“네.” 박희사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잠시 후, 고도식이 사무실로 들어와 날카로운 눈빛으로 윤슬을 쳐다봤다.

윤슬은 이미 이런 상황에 익숙해져 전혀 긴장하지 않고 담담하게 웃으며 말했다. “고 대표님, 앉으세요.”

“윤 대표는 참 평온하네요!” 고도식이 윤슬을 비꼬며 칭찬하며 맞은편 의자에 앉았다.

그리고 육재원은 윤슬의 옆자리에 앉았다.

윤슬은 박희서가 가져온 차를 고도식에게 건네주며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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