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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46화

그러나 꽃잎이 너무 많아 설령 그가 서너 장을 부수더라도 더 많은 꽃잎이 그들에게 붙어있기에 여전히 움직일 수 없었다.”

“하지마. 하지마. 미안해. 우리가 정말 미안해.”

9급 존자급 수련 레벨의 녀석이 너무 놀란 나머지 내내 이태호에게 용서를 빌었다.

“형님, 용서해주세요. 우리는 모두 우호세력이에요. 방금 우리가 농담한 거예요. 진짜예요. 우리 두 종문 사이의 우정을 깨뜨려서는 안 되잖아요,”

8급 존자급 수련 레벨 녀석이 이 광경을 보더니 반격할 용기조차 없어져서 내내 용서를 빌고 있었다.

안타깝게도 이태호는 바보가 아니었다.

이 녀석들을 놓아줄 리가 없었다.

창명종의 실력 있는 제자들은 결국 가루가 되어버렸다.

이태호가 손을 휘젓자 바닥에 있던 세 개의 사물 반지가 그이 손바닥에 날아왔다.

이태호는 다시 비검 위에 날아올라 앞으로 날아가면서 사물 반지 안에 있는 영초를 바라보았다.

“음, 괜찮네. 한 사람이 영초를 열 몇 개 가지고 있다니. 허허, 내가 영초를 직접 찾지 않아도 되겠어.”

이태호는 만족스러운 듯 고개를 끄덕였다.

이 세 사람이 비경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이태호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것이다.

영초 말고도 사물 반지 안에는 꽤 좋은 무기 여러 개가 들어있었다.

게다가 셋이 쓰는 영기 등급이 낮지 않았기에 이태호는 비경에서 나간 다음 청운종의 장로에게 맡기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또 한참을 날자 이태호는 곧 지인을 찾게 되었다.

마침 염설아가 여러 명의 남자에게 쫓기고 있었고 염설아는 당황한 표정으로 도망치면서 뒤로 향해 온 공격에 반항했다.

염설아는 6급 존자급 수련 레벨에 도달했기에 실력이 낮은 편은 아니었다.

염설아의 뒤에 있는 6명의 제자는 모두 호우종의 제자들이었다.

그중 2명은 7급 존자급 수련 레벨이었고 2명은 6급 존자급, 2명은 5급 존자급 수련 레벨이었다.

“빌어먹을! 두 명이나 7급 존자 실력이야. 아니면 죽일 수도 있었는데.”

염설아는 반격하면서 욕설을 퍼부었다.

그전에 수련 레벨이 낮은 제자들이 몇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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