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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97화

“뭐! 8급 존왕 후기라니?”

대장로와 남두식 등은 모두 그의 내공에 깜짝 놀라서 숨을 들이마셨다.

이태호가 말을 이어 나갔다.

“맞아요, 그래서 석 달 후면 저도 9급 존왕을 돌파할 수 있을 거예요. 물론, 제 목표는 그때 고급 5급 단약을 만들어 내는 거예요."

남두식 등은 그의 말에 다시 한번 놀랐다. 이 말이 다른 사람 입에서 나왔더라면 허풍을 떨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웃어넘길지도 모르지만, 이태호는 자기가 한 말은 그가 무조건 해 낼 수 있을 것 같았다.

그의 타고난 재능은 정상 사람의 견해로는 도저히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그는 매번 그들의 인식을 깨뜨리고 있었다.

“하하, 태호야. 너 같은 영재는 상급 세계에 간다고 해도 두각을 나타낼 거야.”

남두식이 하하 웃으면서 말했다. 그는 이태호에 대한 자신감이 넘쳤다.

“그래요, 태호라면 문제없을 거예요.”

두 장로도 감격스럽기 그지없었다.

“태호야, 나와 봐. 잠깐 단둘이 할 얘기가 있어.”

남두식은 잠시 생각하더니 다시 진지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며 말했다.

이태호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품에 안은 이민재를 침대에 누워 쉬고 있는 남유하에게 안겨주고 나서야 남두식을 따라 나갔다.

아무도 없는 곳에 갔을 때 남두식은 그제야 입을 열었다.

“태호야, 결정했어? 만약 민재의 백일 잔치를 한다면, 네가 민재의 친아버지라는 것을 공개한다면, 창명종의 사람들이 찾아올 거야. 그러면 두 종문 사이에는 큰 싸움이 일어나게 될 거고.”

이태호는 이를 듣고 빙긋 웃으며 대답했다.

“맞아요, 제가 원했던 게 바로 이거예요. 그때가 되면 우리의 내공은 더 이상 돌파할 수 없게 될 거예요. 이 세상을 떠나 상급 세계로 갈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숨은 위험을 제거해야 해요.”

남두식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응. 3개월 후에 창명종을 멸망시키는 건 어렵지 않을 거야. 큰 대가를 치르지 않고도 창명종을 멸망시킬 수 있을 거야.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원하는 거지.”

이태호가 웃으면서 대답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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