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0060 화

"두 사람, 내 앞에서 걸어." 남자가 미간을 찌푸리며 명령했다.

아이가 원아를 끌고 앞으로 갔다.

문소남은 그제야 안심이 되었다.

원아는 광천수가 진열된 곳에 가서 물건을 집으려 했다. 그러나 문소남이 먼저 집어 쇼핑카트에 넣었다.

남자는 손이 커서 물건을 많이 집어 들 수 있다.

앞에 초콜릿을 파는 진열대가 있었다. 원아는 본능적으로 한 번 보고 곧 눈을 돌렸다.

그때 아이가 멍하니 앞에 있는 진열대를 바라보며 중얼거렸다.

"아빠, 감자칩이 있어. 이번 달에 한 번만 먹으면 안 돼?"

한쪽은 감자칩, 한쪽은 초콜릿.

원아는 초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