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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5 화

원아가 눈살을 찌푸렸다.

‘전에 그 가짜 원아가 해외에 산다는 건 다 소남 씨가 위조한 건데... 아빠 엄마가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지금 큰따님이 어디에 있는지 아세요?”

원아가 떠보듯 물었다.

임문정이 고개를 끄덕이며 설명했다.

“지난달에 외국에 있는 원아가 보낸 소포를 받았는데, 그 위에 주소가 있었어. 아무래도 거기 살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저씨의 친구한테 좀 찾아봐 달라고 부탁하려고. 원아가 기억을 잃고 너무 여기저기 자유롭게 놀러 다니는 바람에 우리조차도 그 아이를 찾기 힘든 상황이란다.”

임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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