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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1 화

티나가 한숨을 쉬며 말했다.

원아는 웃으며 고개를 내저었다.

“우리 동생은 아주 좋은 애지만, 티나 씨가 생각하는 것만큼 그렇게 좋은 사람은 아닐 거예요.”

왜냐하면 공포의 섬 출신 인간의 손에는 피가 묻어 있기 때문이다.

“교수님, 전 괜찮아요. 근데 교수님은 그냥 소개팅 하시면 되잖아요. 왜 그렇게 마음이 불편하세요? 만나기 싫으시면 그냥 만나지 마세요.”

티나는 알렉세이에 대해 더는 말하지 않고 바로 화제를 원아의 소개팅으로 돌렸다.

“소개팅을 주선해 주신 분은 내가 매우 존경하는 분이에요. 그분 마음을 상하게 하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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