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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5 화

“저기, 동 비서님, 말씀 안 드릴 거죠?”

“말씀드릴 겁니다.”

동준은 티나도 자신과 같은 생각을 했다는 것을 알고 굳은 얼굴로 대답했다.

“말씀 안 드리면 안 돼요? 그 남자는 잘생기긴 했지만 우리 대표님에 비하면 한참 모자라서 염 교수님이 마음에 안 드셨을 텐데요...”

티나도 편하게 회사생활을 하고 싶다. 지금 이미 충분히 바쁜데, 만약에 문 대표가 기분이 나빠지면 직원들은 더욱 바빠질 것이다. 어쩌면 집에 가서 쉴 시간도 없을지도 모른다.

“만약 염 교수님이 그 남자를 정말 마음에 들어하시면요?”

동준은 반문했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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