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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6 화

휴대전화를 든 원아가 연결되지 않는 전화와 시간을 번갈아 바라보았다.

‘아직 이르구나.’

그녀는 서류 가방을 내려놓고 어수선한 아파트 내부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한 시간 후, 원아는 가지런히 정리를 마쳤으나, 알렉세이는 여전히 돌아오지 않았다.

그가 무슨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인지 다시 전화를 걸어 물어볼 엄두가 나지 않았던 그녀는 옆에 놓인 종이에 메모를 남기고 집으로 돌아가는 것을 선택했다.

아파트를 나선 원아는 택시 한 대를 잡아 별장으로 향했다.

시간은 이미 밤 11시를 지나고 있었다.

거실에 들어간 원아는 아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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