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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36화 인생의 단 맛 쓴 맛을 다 보다

성연은 마지막 한 명이 자신에게 정보를 제공해 주길 바라고 있다. 단 하나라도 좋다.

그러나 그녀와 맞선 것처럼 성연의 수하들은 남은 여자 킬러의 행방에 대해 전혀 추적하지 못했다.

성연은 이터너티 쪽의 사람들이 자신의 수하들 행방을 쫓고 있음을 알아차렸다.

그리고 즉시 자신의 조직 아수라문 쪽 사람들이 대거 나타나면서 상대방을 오해하게 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성연은 수하들을 돌려보냈다.

현재 그들은 이미 세 명의 대장을 잃었으니, 현재로서는 자신에게 어떠한 위협도 가할 수 없을 것이다.

‘남은 하나만 찾으면 돼. 이건 서한기한테 맡기면 되고.’

여기에 너무 오래 머물다가 다른 사람을 끌어들이면 더 안 좋을 것이다.

일을 처리하면서 자신의 생각이 부족했다.

자신의 현재 신분은 아수라문의 문주, 아수라문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조직이다.

성연은 지금 자신 혼자만이 아니라 제왕그룹 전체를 대표하고 있다.

애초에 그렇게 많이 생각하지 않았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니, 이것이 자신의 수하들에게 아마 위협이 될 수 있었다.

그래서 성연은 즉시 모든 일을 다시 제대로 안배했다.

성연의 수하들은 하룻밤 사이에 모두 북성에서 물러나 조직으로 돌아갔다.

그럼에도 이 도시는 여전히 위험했다. 아직도 많은 일들이 시커먼 물밑에서 끓고 있었다.

서한기는 성연과 함께 양쪽에 서 있었다.

수하들은 배를 타고 떠났다.

지금 이 일이 생긴 데에는 아마도 이터너티 쪽 말고도 다른 사람이 더 있을 것이다.

특히 방금 사람이 죽었는데, 그 용병들이 도대체 어디에서 왔는지도 잘 모르고 있다. 성연은 수하들의 안전을 반드시 보장해야만 한다.

이번 일을 잘 처리하면, 자연히 모든 사람을 제대로 보호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그러지 못한다면 처벌해야 할 것들을 절대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

서한기는 코트를 성연의 몸에 둘렀다.

“보스, 추우니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요.”

성연이 눈을 들어 서한기를 흘깃 보았지만 거절하지 않았다.

성연이 위에 둘러진 코트를 잘 여몄다. 과연 몸이 많이 따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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