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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화

몸무게도 어림잡아 100kg 이상이 되어 보였다!

어쩐지 소한용이 김명덕은 와이프를 무서워 한다는 얘기를 했는지 알 것 같았다, 무서울 수밖에 없는 비주얼이었다!

심지어 사모의 얼굴은 아주 흉포한 얼굴이었기에 남지훈은 살짝 겁을 먹었다.

하지만 그녀의 몸엔 온통 명품만 걸치고있었다.

사모님은 자리에 앉더니 남지훈을 흘끗 쳐다보았다.

“물건은요?”

남지훈은 서둘러 복사해둔 대화 기록을 사모님의 앞에 내밀었다.

남지훈은 대화 기록을 본 사모님의 표정이 점차 흉악해지는 것을 보아낼 수 있었다!

그녀는 대화 기록을 조심스럽게 내려놓았다.

“이 새끼가 저번에 물어봤을 땐 아니라고 그렇게 발뺌하더니 여기서는 아주 알콩달콩 콩을 키우고 있었어?!”

사모님의 말에 남지훈은 김명덕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었다!

사모님은 남지훈을 보며 말했다.

“이 증거들은 저에게 주는 이유가 있겠죠?”

남지훈은 고개를 끄덕였다.

“확실히 전 사모님이 절 도와주길 바라고 온 겁니다. 전 그냥 김명덕이 더 이상 저한테 질척이며 괴롭히지 말아 줬으면 하거든요.”

이내 남지훈은 그간 있었던 일들을 그녀에게 말해주었다.

사모님은 그의 말을 들으면 들을수록 화가 났다.

“가요!”

그녀는 몸을 일으켰다.

“제가 그쪽과 함께 회사로 찾아가 당장 그 새끼를 처리해 드릴게요! 감히 내 돈으로 먹고 입고 살면서 불륜을 저지르다니!”

남지훈은 일이 이렇게나 잘 풀리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명덕 테크.

이효진은 마침 김명덕에게 정성스레 약을 발라주고 있었다.

“씁! 살살해!”

김명덕은 이효진의 손을 확 잡더니 이내 욱하면서 일어났다.

“남지훈 그 망할 놈이! 내가 일찌감치 손 좀 봐뒀어야 했어!”

“다음번에도 내 앞에 나타나면, 아주 사지를 갈기갈기 찢어버릴 거야!”

“명덕 오빠, 진정해!”

이효진은 얼른 그에게 다가갔다.

“남지훈은 어차피 병신이야. 오빠가 왜 굳이 그 병신 때문에 화를 내야 해? 오빠가 정 화가 풀리지 않는다면 그럼 효진이 때려! 화풀이해!”

김명덕은 크게 웃어 보였다. 그리고 그는 이효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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