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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6화 피난하러 간 것이다

네티즌들의 진심 어린 욕설과 많은 댓글 알바들의 악의적인 선동으로 인해 이 사실을 알게 된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었다. 그들 대부분은 분노의 태도를 가졌다.

그래서 YS 그룹은 여론의 소용돌이에 깊이 빠져 회사의 주식 가치까지 모두 심각하게 폭락하였다.

루트는 인터넷에서 YS 그룹에 대한 뉴스를 찾았고 네티즌들이 이 일로 점점 더 심하게 다투고 인신공격까지 가하는 것을 지켜보기만 하기에는 참으로 눈꼴사나웠다.

비록 루트는 이건과 많은 접촉을 하지 않았지만 이건은 그들 이 대표님의 남편인데 네티즌들이 욕하도록 내버려 둘 수 있겠는가?

게다가, 윤 대표님께서 어찌 목재를 가지고 부당이익을 얻으려 할 수 있겠는가? 이것은 분명히 헛소문을 퍼뜨리고 있는 것일 것이다!

루트는 울분을 터뜨리며 손을 쓰기 전에 겨우 진정하고 그래도 먼저 이진에게 물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대표님, 인터넷 뉴스를 보셨어요? 제가 방법을 찾아서 눌러버릴까요?”

비록 루트가 명시적으로 말하지 않았지만 이진은 듣자마자 어떤 뉴스를 말하는지 즉시 이해했다. 이진은 오전에 이건이 답장한 메시지를 떠올리며 오래 망설이지 않았다.

“필요 없어.”

이건이 자신의 생각이 있으니 이진은 굳이 끼어들어 계획을 망칠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이진은 눈을 가늘게 뜨고 아무런 감정도 없이 입을 열었다.

“악의적으로 여론을 선동하는 마케팅 계정의 ID를 모두 적어놔.”

그들은 모두 SA 그룹이 배치한 사람일지도 모른다. 이진은 비록 지금 참고 묻지 않을 수 있지만 나중에 그들을 찾아 결판을 내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었다.

관광 프로젝트는 현재 YS 그룹의 모든 항목 중의 가장 중요한 것이었다. 하여 프로젝트가 잠시 보류한다고 선포되자 이건은 프로젝트의 총책임자이자 YS 그룹의 대표로서 자연스럽게 한가해졌다.

이진은 AMC를 떠나 별장으로 돌아왔지만 쉴 겨를이 없었다.

다음 순간 남자의 뜨거운 입술은 아무런 징조도 없이 이진의 모든 숨을 쉽게 빼앗았다.

뜨거운 입맞춤이 떨어지자 두 사람의 열기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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