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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1화 들이대던 사람 중 하나

신 부장이 잡혀간 것은 진실이 밝혀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건이 누명을 벗게 된 이상, 더 이상 프로젝트를 멈출 이유가 없다.

이 일을 알게 된 시장은 가장 빠른 시간 내에 공사를 재개했다.

YS그룹 전체 직원들의 휴가는 이쯤에서 끝났고, 앞으로는 더욱 바빠질 것이다.

한편 숨어있느라 바빴던 소씨 부자는, 윤씨 가문의 어르신과 국장이 옛 친구라는 소식을 전해 듣게 되었다.

그들은 그동안 발생한 모든 일들을 떠올려보더니, 그제야 어떻게 된 일인지 깨달았다.

‘윤이건을 없애려고 이것저것 궁리를 했거니만, 결국은 우리가 처음부터 윤이건이 준비한 함정에 빠진 거였어!’

소씨 부자는 하나같이 화를 내며 펄쩍 뛰었고, 어르신은 아예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다.

두 사람은 울분에 찬 나머지 또다시 돈을 들여, 이건에 대한 유언비어를 날조하기 시작했다.

이에 이건은 전혀 신경 쓰지 않았지만, 네티즌들은 달랐다.

이미 한번 당했던 수법이기에, 네티즌들은 모두 이건을 지지하며 소씨 부자의 행동을 비난했다.

비슷한 글들은 계속해서 커뮤니티에 올랐지만, 관심을 가진 것은 SA그룹의 몇몇 내부 직원들뿐이었다.

이 일을 알게 된 이건은, 바로 유언비어를 퍼뜨린 근원을 조사하도록 명령 내렸다.

이건은 더 이상 소씨 부자를 봐줄 생각이 없었다. 이건은 조금도 망설이지 않은 채, 유언비어를 날조한 기자들에게 하나도 빠짐없이 경고장을 보냈다.

소씨 부자의 악행을 지켜보던 네티즌들은, YS그룹의 공식 사이트를 본 후 하나같이 이건의 방법을 칭찬하며 통쾌해하였다.

이와 동시에, 멀리 녹화장에 있던 백정아는 무심코 실시간 검색어를 보게 되었다.

사건에 대해 대충 알게 된 그녀는, 눈을 반짝이더니 이건을 지지하는 언론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곧 자신의 발언이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되어 올렸던 글을 지웠다.

정아를 실시간으로 지켜보던 팬들은, 가장 빠른 시간 내에 그 게시글을 캡처하여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정아가 스스로 올렸던 글을 지우자, 그녀의 팬들과 기자들이 이에 대해 의논하기 시작했다.

얼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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