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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76화

“네? 백옥통령까지 다쳤다고요?”

정초양은 벌떡 일어났다. 얼굴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리고 다시 털썩 주저앉은 후 물었다.

“그럼 그 쪽 상황이 더 긴박하네요!”

용성무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지. 독수리 부대가 보낸 소식에 의하면 실제 상황이 우리가 상상한 것보다 더 엉망이라고 하네. 이미 손을 쓸 수 없는 지경에 다다른 거지. 독수리 부대의 힘으로는 절대로 이길 수 없어. 그래서 다시 잠용을 사용하여 군사들을 모을 생각이네.”

정초양이 작은 소리로 물었다.

“용 선배님, 설마 그쪽 상황을 온 세상에 공개하려는 생각입니까?”

“아직은 아니야. 하지만 어느 정도는 민중에게 알려줄 필요가 있어. 일단 방어선이 뚫리면 큰 재난이 발생하게 돼. 그때 되면 더 강한 강자가 나와 강철 성벽을 구성해야 해. 그러니 맹씨 가문의 기사는 막을 것이 아니라 더 불을 지펴야 해. 그리고 때가 되면 무술 고수를 내보내면 돼.”

정초양은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키며 물었다.

“이렇게 큰일을 총 관리인님과 상의하지 않아도 될까요?”

용성무는 손을 뒤집은 후 물건 하나를 꺼내 천천히 탁자 위에 놓았다. 정초양은 깜짝 놀라 소리쳤다.

“대동원령?!”

“이게 바로 총관리인님의 뜻이지.”

정초양은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습니다.”

...

그 후 맹씨 가문 대전의 기사는 억눌리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더 화제 되었다.

“무술자는 어떤 존재인가?”

“무술자는 몇 등급으로 나뉘며 그 차이점은 무엇인가?”

“종사를 모욕하는 자는 반드시 죽는다고 하는데 얼마나 두려운 존재인가?”

“무존과 무존은 얼마나 터무니없는 존재인 건가?”

“종사는 특권이 있는 건가?”

각종 화제가 쓰나미처럼 밀려 들어왔다. 시작은 평범한 작은 플랫폼이었으나 퍼지고 퍼져 폭발성적인 화제로 거듭났다. 게다가 인터넷에서는 무도 지식을 알려주는 화제도 잇따라 퍼져 뉴스 헤드라인까지 차지하였다. 심지어 엔터 회사들도 실시간 검색어를 사들여 회사의 연예인들을 인기 검색어에 올리려고 하였으나 모두 무용지물이었다. 톱스타급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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