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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0화

옆에 있던 무영화는 두 눈을 부릅뜨고 바라보았다.

'이 여자, 정말 사람 마음을 잘 아는군. 나도 임찬혁에게 저러고 싶을 정도야.'

무영화는 그렇게 생각했다.

라고 생각했다.

"일어나!"

임찬혁은 위이수를 일어나게 한 후 고개를 돌려 무영화에게 말했다.

"모든 자산을 하나로 통합하여 위이수에게 맡겨. 회사 관리는 그녀가는 더 전문적이니까. 당신은 여전히 파벌 수장이니까 속세 일에 참여하는 것이 불편할 거야."

"예!" 무영화는 포권을 쥐고 얼른 대답했다. 그도 임찬혁의 말이 아주 일리가 있다고 느꼈다.

"당신은 이 산업들을 하나로 통합한 후에 그룹을 설립하고 용운 그룹이라고 이름 지어. 당신은 나의 비서로, 나를 대신해서 회사를 경영해." 임찬혁은 위이수에게 계속 말했다.

"나는 용운 그룹을 시가 총액이 2조인 그룹으로 만들겠어!"

그는 어머니를 찾아 자신의 신분을 밝혀야 했다. 앞으로 반드시 많이 부딪칠 테니 자신의 세력을 구성할 준비를 해야 했다.

유효진 쪽은 그녀의 회사를 경영하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바빴다.

그리고 그녀에게 자신의 일을 너무 많이 알려주면 아마 깜짝 놀랄 것이다.

"알겠습니다!"

위이수는 간드러진 몸을 떨었다. 아름다운 눈동자에 이채가 반짝였다.

시가가 2조에 달하는 회사는 절대적인 천남 제일 그룹이 될 것이며 용국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할 수 있었다.

그녀는 이번에 제대로 성공한 것 같았다. 임찬혁은 절대 겉으로 보이는 것처럼 간단하지 않았다. 무영화도 임찬혁의 배후에 틀림없이 매우 방대한 세력이 있을 것이라고 더욱 느꼈다.

모든 것을 배치한 후 임찬혁은 양운호에게 전화를 걸어 상대방에게 이 시체들을 처리하러 오라고 했다.

집에 돌아온 후, 그는 유효진이 침실의 등불을 켜놓고 기다리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일은 어떻게 처리됐어요?"

유효진은 걱정이 되어 물었다.

4대 명문가를 상대하기란 결코 쉽지 않았다. 임찬혁이 집을 나서면서부터 지금까지 그녀는 줄곧 조마조마한 상태였다.

그러나 임찬혁이 무사히 돌아오는 것을 보고 그녀는 마침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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