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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24화 실력이 그 정도밖에 안 돼?

조심스럽게 행동한 덕분에 그녀와 팀원들은 지금까지 살아있었고 많은 자원과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

“보스 걱정하지 말아요. 어떻게 해야 할지 잘 알고 있으니까.”

“보스, 어서 여길 떠납시다. 어둠 속에서 우리를 주시하고 있는 눈이 많은 것 같아요.”

“쫄기는.”

“남을 먼저 건드리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상대가 두려운 건 아니야. 어떤 놈이야? 당장 튀어나오지 못해?”

슝!

네 사람의 그림자가 그들의 앞에 나타났고 그 사람들은 바로 이선우와 소진 세 자매였다.

원래 그들은 이미 이곳을 떠났지만 얼마 가지 않아 모든 길이 막혔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리고 밀경 안에 있는 모든 세력이 다 한곳으로 모여들었다. 두렵지는 않았지만 소진 세 자매가 있었기에 감히 모험할 수가 없었다.

하여 결국 일단은 물러나야 했다.

“당신들 누구야?”

“고작 네 명인 거야? 네 명이 한 팀인가?”

“겁도 없군. 네 명이서 밀경으로 들어오다니? 죽고 싶어 환장한 것도 아니고.”

이선우가 비술로 네 사람의 기운을 숨겼기 때문에 만소미와 팀원들은 네 사람의 기운이 평범하다고만 생각했다.

그들은 놀라기도 했고 네 사람을 경멸하기도 했다. 그들의 경멸과 비아냥거림에 이선우는 무시하고 지나치려고 했었다.

그런데 이때, 소진이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소미야, 진짜 너네.”

“네가 어떻게 여기 있어?”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의 시선이 모두 소진에게로 향했다. 만소미는 그녀를 빤히 쳐다보며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뭐야? 나 알아?”

소진은 한 발짝 앞으로 다가와 감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당연히 알지. 나 기억 안 나?”

“나 소진이야. 악어족 소진이라고.”

“3년 전에 혼돈의 성에서 나랑 한판 싸웠었잖아. 잊었어?”

“그 당시 넌 3계급 초월자였는데. 불과 3년 만에 5계급 초월자가 되다니. 정말 상상도 못 했어.”

“너무 대단한 거 아니야?”

소진의 말을 듣고 있던 만소미느 그제야 소진이 기억났고 감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두 사람은 서로 부둥켜안았다.

“여기서 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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