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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0화 얼른 공격해 오지!

이선우의 말에, 두 사람은 더 이상 아무 걱정도 되지 않았다.

그때, 모든 사람의 발아래가 격렬하게 진동하기 시작했다. 진법도 규칙적으로 빠르게 진동하고 있었다.

그 순간, 모든 사람 체내의 진기는 눈에 보일 속도로 빠르게 소진되고 있었고, 그와 동시에 진법에서도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끼끼긱...

순식간에, 산 전체가 격렬하게 진동하기 시작했다. 그 외에도 진법 내 팔각 진법에 대응되는 방향이 부단히 변하고 있었다.

그때, 진법에 둘러싸인 곳에서 서서히 강기 결계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선우를 포함한 모든 사람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강기 결계는 일반 강기가 아닌 8단계 초월자가 남겨둔 강기였다. 비록 아직 완전히 나타난 건 아니지만, 모든 사람이 공포스러운 위압감과 질식을 느꼈다.

의심할 필요 없이, 강기 결계의 방어력은 모든 사람의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다.

오십 여명의 5단계 초월자들이 전격으로 공격했지만, 이 강기에 막혔었다.

“역시 8단계 초월자가 남겨둔 강기네, 이 방어력은 전대미문이야.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이냐? 설마 네가 이 강기 결계를 뚫을 수 있다고 하려는 건 아니지?”

모든 사람이 멈췄다. 빠져나가던 진기도 더 이상 소진되지 않고 있었다. 이 강기 결계의 출현이 이선우의 방법이 먹혔다는 것을 뜻했다. 진법의 첫 방어막은 뚫렸지만, 이건 시작에 불과했다.

“당연히 파훼할 방법이 있죠.”

이 점에 대해서는 이선우는 처음부터 자신만만했다. 처음부터 강기 결계의 존재를 몰랐다면, 이 단계까지 끌고 오지도 않았을 것이었다.

다른 사람은 방어를 뚫지 못하겠지만, 이선우는 수중에 수라검이 있어 가능했다.

이는 수라검의 검령이 알려준 사실이었다.

“그럼 뭘 기다려? 얼른 이 방어를 뚫어버려.”

이선우에게 공격하려고 기다리고 있던 몇은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는 듯 재촉햇다. 이선우가 소진한 진기가 제일 많았다는 사실은 그들도 느낄 수 있었다. 이선우 체내의 진기는 거의 바닥까지 소진되어 있었다.

이때, 공격을 가한다면 이선우는 틀림없이 죽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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