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742화 항복해, 이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야!

말을 마치고 재하가 소진 일행을 데리고 하늘을 박차고 올랐다. 그 순간, 수십 개의 돌 거인이 허공에서 갑자기 나타나 그들을 다시 땅으로 떨어뜨렸다.

“또 왔네, 또 왔어! 이건 또 어디서 나타난 돌 거인이야?”

“이 돌 거인들 기존의 두 돌 거인보다 전력이 더 무서워진 것 같은데?”

“큰일이네, 우리 오늘 정말 여기서 죽는 거야?”

수십 개의 돌 거인의 출현과 더불어 더 무서워진 그들의 전력을 보며 소진의 두 여동생은 절망에 빠졌다.

재하 일행도 이렇게 무서운 전력을 가진 돌 거인은 처음 보는 거라 순간 넋이 나갔다.

한 번의 만남으로 모두 지상으로 떨어뜨렸는데, 이게 무슨 실력일까 싶었다.

“선배님들,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 돌 거인들의 전투력은 대단합니다. 기존에 저희도 두 돌 거인을 만났는데 이선우가 전력을 다해서 겨우 죽였어요. 이 돌 거인들이 황천의 승부수일 가능성이 높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만소미가 일깨워주었다.

한순간, 재하 일행의 안색이 다시 한번 어두워졌다. 비록 잠시 마주쳤을 뿐이었지만 그들은 이 돌 거인들의 전력이 매우 무서움을 바로 알 수 있었다.

‘큰일이네... 그런데도 우리가 나설 수밖에 없겠지.’

“다들 이 돌 거인들을 상대해 나한테 기회를 만들어 줘. 나는 올라가서 선우 님을 돕겠어.”

구효궁의 6단계 절정의 초월자가 모든 사람에게 말했다. 재하가 중상을 입은 후로, 그의 전력이 일행 가운데서 제일 높았다.

황천의 실력이 너무 무섭고 그들의 예상을 훨씬 벗어나서 모든 사람이 이선우를 걱정하고 있었다. 게다가 황천에게 아직 숨겨둔 패가 있음을 다들 알고 있었다. 이선우한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안 될 것이었다.

“네! 저희 모두가 연합해서 이 돌 거인들을 상대해 기회를 만들어 볼게요. 선배님! 부탁드리겠습니다.”

말을 마친 소진이 제일 먼저 십여 개의 돌 거인을 향해 나아갔다. 그녀의 수중에는 허화된 장검이 들려있었다. 소진이 뛰쳐나가자, 다른 사람들도 하나둘 이어서 돌 거인에게 뛰어갔다.

웅! 웅! 웅!

그 장면은 십여 개의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