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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9화 황천 본체!

만소미와 그녀의 일행도 먼저 집으로 돌아갔다 다시 천외지로 향하기로 했다.

이틀 후, 구효궁.

재하와 기타 3명은 이미 구효궁으로 돌아왔다. 그들은 그간 벌어졌던 일들을 사실대로 궁주에게 보고했다.

모두 전해 들은 구효궁 궁주와 기타 사람들의 안색이 매우 어두워졌다.

태극교가 다시 나타난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지만, 재하 일행이 이번에 태극교의 교주 황천, 그것도 그의 분신을 만날 거라는 사실은 생각지도 못했다.

태극교와 같은 사악한 세력에 대해서는 모두 잘 알고 있었고 또한 두려워하고 있었다.

500년 전의 태극교는 정말 절망적일 정도로 강력했다. 특히 그들의 교주 황천이 그랬다.

하지만 지금 제일 놀라운 사실은 이선우의 실력이었다.

“이선우가 혼자서 단칼에 황천의 분신을 죽였다고? 정말 확실해?”

“확실합니다. 하지만 저희도 그가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저희 넷 모두 동일한 생각을 지니고 있는데, 이선우가 실력을 감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껏 저희는 그의 실력을 얕봤던 것 같습니다. 그는 천부적인 재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저희 구효궁과 기다 세력의 젊은 세대에서도 그를 상대할 만한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이번에 이선우가 황천의 분신을 단칼에 죽였으니, 태극교도 가만히 넘어가지 않을 것입니다. 형세가 그에게 매우 불리한 상황이고 큰 위험에 처해있습니다. 궁주님, 사람을 파견하여 그를 보호할까요?”

말을 한 사람은 재하였다. 사실 그도 이선우에게 보호가 필요하지 않다는 사실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구효궁의 궁주가 잠시 생각하더니 답했다.

“태극교가 다시 강호에 모습을 드러냈으니, 피바람이 불겠구나. 각 세력도 다시 재정비해야지. 이번에는 아마 천외지까지 파급이 갈 것이다. 우리 구효궁은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이제는 이선우와 성녀를 끝까지 보호할 수밖에 없어. 이렇게 하자. 내가 직접 천외지로 향하겠다. 너희들은 이곳에서 성녀를 지키거라.”

모든 사람이 듣더니 반대 의견을 외쳤다.

“궁주님, 혼자서 천외지로 향하실 수는 없습니다. 궁주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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