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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3화 황야지존!

그곳은 바로 성주 저택의 내부였다.

그 시각 이선우의 눈앞에 있는 남자는 한 중년 남성이었는데 이전 거대한 손의 주인이었고 성주 저택의 성주, 황야지존이었다.

황야지존의 뒤에는 18명의 노인이 서 있었는데, 풍기는 기운은 하나같이 강했다.

그때 역왕 스님과 다른 사람들도 이선우의 뒤로 전송됐다.

“본 지존은 오랫동안 이 일을 하면서 실수도 다른 사람에게 발각당한 적도 없는데, 네 녀석은 어떻게 눈치챈 것이냐?”

황야지존은 전혀 당황하지 않은 모습이었다. 비록 이선우가 그의 음모를 발견했다는 사실에 놀라기는 했지만, 경지를 꿰뚫어 본 그는 별다른 걱정을 하지 않았다.

그의 눈에는 이선우와 뒤에 있는 사람들은 그저 지나가는 벌레에 불과했다.

그의 실력은 천공성에서도 1군에 속하는 존재였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적인 것은 아니었다.

그리고 그는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다는 사실을 너무 잘 알고 있었다. 천공성 전력의 정점인 늙은 괴물들은 정말 강했다. 어찌 보면 무적인 존재라고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천외지를 벗어나면 그들도 별 볼 일 없는 존재일 뿐이었다. 황야지존의 원칙은 굽혀야 할 때 굽히는 것이었다. 그를 강하게 만들 수만 있다면 그는 한평생 구차하게 살 수도 있었고, 세상이 멸망할 때까지도 굽히며 살 수 있었다.

하여 100여 년 전 성공적으로 천공성에 들어간 후 그는 다시 황야성이라는 곳으로 돌아오길 선택했다.

이어 그는 황야성의 모든 강자를 제압하고 황야성이 성주가 되어 강자들을 모집하여 그의 조수로 두었다.

근 100여 년간 테스트 기둥을 이용하여 무수히 많은 강자를 속여 몇백억의 영석과 각종 자원들을 갈취했다.

그는 갈취한 자원으로 경지를 수련하여 현재는 8단계 초월자 정점에 이르러 있었다. 반보만 더 나아간다면 9단계 초월자에 진입할 수 있었다.

그의 뒤에 서 있는 18명의 강자도 100여 년간 갈취해 온 자원으로 수련하여 경지는 완전히 새로운 곳에 도달해 있었다.

황야지존은 황야성에서 조용히 머물면서 초월자를 벗어나 도경에 진입한 후 다시 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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