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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9화 격분한 이선우!

그때 또 한 사람이 말했다.

“이상하다? 이 진법 왜 이렇게 익숙하지? 그리고 너희들 익숙한 기운 못 느꼈어?”

“나도 아까 익숙한 기운 못 느꼈냐고 물었잖아. 여기 이상해.”

“무슨 익숙한 기운? 설마 5백 년 전에 태극교에 의해 트라우마가 생긴 건 아니지?”

이 말을 듣자, 모두가 멍해졌다.

“태극교! 어쩐지 익숙한 기운이 느껴진다고 했어!”

“젠장! 정말 태극교야!”

“맞아! 이럼 다 말이 되네! 이 진법은 태극교의 진교진법 일명 태일진법이야. 그 망할 놈들의 기운은 잊을 수 없지. 틀림없이 태극교야.”

“걔들 상대하기 골치 아픈데, 그놈도 쉬운 상황은 아니겠어. 속도 높여! 최대한 짧은 시간 내에 진법을 파훼해야 해.”

네 사람은 강적을 만난 것처럼 더 이상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다.

십여 차례의 시도 후 네 사람의 총력 공격 끝에 마침내 진법이 파괴되었다.

순식간에 짙은 피비린내가 밀경의 입구에서 뿜어져 나왔다.

네 사람은 망설이지도 않고 곧장 뛰어 들어갔는데, 눈앞의 광경을 본 네 사람은 그 자리에서 넋이 나갔다.

그 순간 수많은 공포스러운 기운이 몰려왔고 이어 그들 뒤로 수천 명의 사람들이 나타났다.

“하하! 태극교가 500년 만에 드디어 부활하네! 이제부터 태극교를 따르는 자는 번창할 것이고 태극교를 거스르는 자는 죽을 것이다! 모두 죽여라!”

수천 명의 사람들은 전부 태극교의 교인들이었다. 그들은 사전에 교주 황천의 명령을 받아 바로 이곳으로 향해왔다.

그들은 교주가 청동관 안에 있는 8단계 초월자를 부활시키는 목적을 달성했으리라고 생각했다.

“젠장! 이게 무슨 상황이야? 역시 태극교의 교인들이야! 이거 단체 구타당하는 거 아니야?”

구효궁의 네 사람은 교인들을 보고 넋이 나갔다. 태극교의 교인 중 몇 명은 6단계 초월자 정점에 있는 사람들이었다. 다른 사람들의 경지도 낮지 않았는데, 최저가 3단계 초월자 정점에 있었다.

매우 무서운 라인업이었다.

‘싸우긴 뭘 싸워!’

“우리 둘이 먼저 막고 있을게. 두 사람은 얼른 가서 사람을 찾아.”

네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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