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731화 돌변!

소진이 알고 있는 바에 의하면, 이 차원에서 이 세계가 생기기까지 그 어떠한 병기에서도 영이 탄생한 적은 없었다!

그러므로 소진은 이상할 정도로 놀라움과 충격에 빠져있었다.

만물에 영이 깃들어 있었지만, 영을 탄생시키려면 하늘의 별 따기였다.

수라검이 지금과 같은 품계에서 영지를 탄생시킨 건, 정말 수라검이의 명성에 걸맞은 일이었다.

수라검의 위력이 오백 년 전을 넘어섰다는 사실은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살상력이 어느 단계까지 올라갔는지, 이선우를 빼고는 그 누구도 알 수 없었다.

눈앞에 펼쳐진 작은 인형 같은 검령을 본 소진과 만소미 일행은 설렘과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그들 모두는 이제 이선우가 매번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안 놀아. 난 잘 거야.”

검령은 순식간에 검광으로 변해 수라검으로 들어갔다. 비록 첫 환골탈태를 마쳤지만, 아직 완전히 안정되지 않은 상태였다.

슉!

이선우가 손바닥에 상처를 내어 피를 수라검에 떨어뜨렸다.

피로 검을 기르려는 생각이었다.

그 전에, 그와 수라검은 이미 인검 합일이 되어 마음이 통하는 상태였다. 지금 그는 검령과 마음이 통하는 상태가 되려 하고 있었다. 그는 피를 검령에게 먹여야 할 뿐만아니라, 신맥으로도 검령을 키워야 했다.

수라검이야말로 그의 진정한 필살기라고 할 수 있었다. 게다가 이제 이선우는 본인만의 검도도 찾아가고 있었다.

검령이 성장할 때마다, 그의 실력도 향상되고 있었다.

“어머, 왜 벌써 갔지? 꼬맹아, 자지 말고 나와 놀자. 한낮에 자는 게 뭐가 재밌어.”

소진의 두 여동생은 매우 안타까워하며 이선우 수중에서 수라검을 빼앗아 힘껏 흔들었다.

“됐어. 너희 둘은 그만 싸우고 얼른 오라버니한테 검을 돌려줘.”

소진이 얼른 두 여동생을 혼내고 검을 이선우에게 돌려줬다.

이선우가 뭐라 하려고 할 때, 만소미도 뭔가 떠오르기라도 한 듯 비명을 질렀다.

“수라검? 이 검 수라검 맞지?”

이선우는 숨길 생각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어떻게 가능하지? 이게 어떻게 수라검이야? 수라검은 오백 년 전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