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hapters of 쌍둥이 아빠와 사랑에 빠져 버렸다: Chapter 2731 - Chapter 2740
2945 Chapters
2731 화
“네, 당연히 그때 가야죠, 서 교수님, 감사합니다.” 원아는 마음속으로 죄책감을 느끼며 의기양양한 서두인 교수를 바라보았다.만약 그녀가 틀리지 않았다면, 펠레는 틀림없이 서 교수보다 일찍 특허를 신청했을 것이다.‘만약 내 예상이 맞는다면, 펠레는 분명 서 교수보다 먼저 특허를 출원했을 거야. 그런 다음 서 교수는 표절 혐의를 받고 해임에 직면하게 될 것이고... 학문분야에서 표절에 연루되면 서 교수의 남은 인생은 망할 수밖에 없을 거야... 하지만 이 모든 일의 주범은 나고, 서 교수한테는 미안한 일이지만 나도 어쩔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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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2 화
[이름은 진현석, 더 이상 인적 사항은 모르고 핸드폰 번호만 있어. 번호가...]원아는 진현석의 전화번호를 전혀 기억할 수 없었다. 그리하여 수신 차단이 된 연락처 목록에서 진현석의 전화번호를 찾아 알렉세이에게 보냈다.[이 사람은 고위직이 아닌 일반 공무원이고, 만약 가능하다면 이 사람에 관한 모든 것을 다 알 수 있었으면 좋겠어, 흑역사까지 있으면 더욱 좋고.]원아는 말을 덧붙였다.원아도 진현석의 흑역사에 관한 것을 알렉세이가 알아낼 수 있을지는 모르겠고, 지금 그녀가 할 수 있는 건 진현석이 정말 흑역사 있으며 공교롭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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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3 화
옆에 있던 훈아가 말했다.원아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소남 씨가 집에 오지 않는다고? 나보고 아이들을 돌보라고?’소남이 만약 돌아오지 않는다면 원아도 마음이 편하게 이 집을 떠날 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세 아이를 혼자 집에 두는 것도 안전하지 않기 때문이다.“아빠가 언제 그런 말씀을 하셨어?” 원아가 물었다.훈아는 시간을 한 번 보고 대답했다.“한 30분쯤 전에 아빠가 전화해서 말했어요. 누나, 우리 먼저 올라가서 숙제할게요.”말하면서 훈아는 동생들을 데리고 함께 위층으로 올라갔다.원아는 떠날 준비가 돼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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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4 화
“우린 아빠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까 아빠가 스스로 잘 해결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어.”훈아가 말했다. ‘지금 만약에 우리 엄마를 억지로 붙잡아두면 엄마의 의심만 살 뿐이야. 근데 아빠가 계속 야근을 해야 한다는 핑계도 하루 이틀밖에 못 쓸 텐데!’ 소남을 닮은 훈아는 진지한 표정으로 계속 뭔가를 생각하고 있었다. ‘아빠가 빨리 엄마의 마음을 돌릴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기 바랄 뿐이야.’밤이 되었다.아이들은 저녁을 먹고 남은 숙제를 다 했다.원아가 아이들의 숙제를 확인하고 소남의 글씨체를 흉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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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5 화
송현욱은 웃음 참으면서 익준에게 설명했다. 그도 오랜만에 그렇게 고통스러워하는 소남을 보니 좀 재미있다고 생각했다.“우리 형수님은 당연히 우리 형님을 거절했겠죠.”익준은 추측하자마자 맞았다.“그래 맞아. 지금 상황이 얼마나 복잡해? 전혀 지금은 고백하기에 좋은 때가 아니야.”“누군가를 사랑하면 사람의 IQ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 질투도 마찬가지고 넌 형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해야지.”“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조급해할 건 아니잖아. 그리고 소개팅 일도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고. 설마 형수님이 그 소개팅남에게 관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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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6 화
소남이 입을 열기도 전에 익준은 참지 못하고 말했다. “형님은 원아 형수님을 위해 자기 목숨도 아끼지 않는 분이잖아요!”현욱도 찬성하여 고개를 끄덕였다.애초에 문소남이 공포의 섬에 있었을 때 순순히 명령을 따랐다면 그렇게 많은 고통을 겪지 않았을 것이다.그러나 그는 그곳에서 벗어나 원아에게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생명과 안전을 돌보지 않고 직접 탈출했고, 심지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문제를 없애기 위해 섬 전체를 폭파해버렸다.남을 대할 때 독한 것처럼 자신에게도 혹독한 문소남은 유독 원아에게 남다른 다정함과 부드러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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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7 화
둘이 말한 그 방법들은 확실히 원아를 붙잡을 수 있지만, 그것은 생각 없는 어린아이가 할 법한 행동이었고, 성인은 이런 방법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소남은 룸의 술값을 계산하고 바로 술집을 나갔다.가로등을 보고 있자 그는 갑자기 원아가 생각이 났고, 자신이 더 이상 방법이 찾을 수 없으면 원아는 곧 떠날 것이다.‘내가 내 여자가 돌아오기를 3년이나 기다렸어. 이번엔 반드시 원아를 내 곁에 있게 해야겠어. 절대 다시는 어디도 못 가게 할 거야.’여기까지 생각하자 소남은 마음이 답답해져 차로 돌아가 좀 쉬고 싶었다. 그때, 맞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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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8 화
“예.” 술가게 사장은 문소남 대표가 사고를 당한 것을 듣고 황급히 뛰쳐나왔고, 송현욱의 말투를 들으며 자기 가게에게 책임을 지라고 한 뜻이 없는 걸 알아챘고 바로 서둘러 대답했다.이 사장은 송현욱 등이 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날뛰는 젊은이들에게 책임을 전부 떠넘기기를 간절히 바랐다.현욱은 바닥에 누워 있는 소남을 보고 익준과 서로 눈을 마주쳤다.오늘 자신들이 농담처럼 떠들었던 교통사고가 정말 소남에게 일어났다. 하필 우연히 가게 앞에 폭주족으로 인해 그가 오토바이에 치이게 됐었다...“구급차 오면 내가 병원에 갈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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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9 화
“이게 어떻게 된 일이에요?” 원아는 얼른 침대에서 내려왔지만, 자신이 병원에 가면 집에서 아이들만 남을 것이라는 생각에 다시 침대 옆에 앉았다.이런 상황에서 자신도 아이들을 놀라게 하지 않도록 아이들을 병원에 데려갈 수 없었다.[구체적으로는 어떻게 될지 저도 잘 모르겠는데, 혹시 염 교수님이 바로 오실 수 있을까요? 그리고 소남 형님 개인 물품도 좀 가져다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입원수속 하기가 수월할 것 같습니다.]쇠뿔도 단김에 빼냈듯이 현욱도 일부러 이렇게 말했다. 비록 사윤도 소남에게 큰 문제가 없을 수도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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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0 화
원아는 고개를 끄덕이며 황급히 떠났다.그녀는 차에 앉아 조심스럽게 별장을 나갔다.이때는 이미 새벽이었고 도로에는 아무런 차량도 없었다. 원아는 소남이 교통사고로 인해 어떤 변수가 생길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자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차의 속도를 높였다.병원에 도착하자 원아는 황급히 차를 세우고 병원 건물로 달려갔다.소남이 응급실에 있다는 걸 미리 물어봐서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녀는 쉬지 않고 달려갔다.현욱은 원아가 걸어오는 것을 보고, 얼굴에 초조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마음속으로 소남이 이번에 화로 인해 복을 얻었을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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