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hapters of 쌍둥이 아빠와 사랑에 빠져 버렸다: Chapter 2841 - Chapter 2850
2913 Chapters
2841 화
오현자도 함께 나가 동준을 따라가며 서류를 들어주었다.원아는 시터방을 바라보았지만 들어가지 않고 위층으로 올라가 연구를 계속했다.오현자가 동준을 배웅하고 나서 거실로 돌아오자 소남이 휠체어를 타고 거실 가운데에 있었다.“염 교수 외출했어요?”그가 물었다.“아니요. 염 교수님은 위층에 계실 텐데, 요 이틀 동안 시간 날 때마다 서재에 계시던데 뭘 연구하시는지 모르겠어요.”오현자가 대답했다. 오현자는 아까 원아가 문을 열었을 때 서재에 실험 기구들이 가득한 것을 보았다.오현자는 비록 제약에 대해서는 모르지만 그것들이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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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2 화
[이미 판결문이 나왔지만 대표님께서 이 일은 제게 전적으로 책임지고 처리하라고 말씀하셔서 판결문은 줄곧 제가 가지고 있고 아직 넘겨주지 않았습니다.]동준은 그녀가 왜 묻는지는 잘 몰랐지만 상세하게 대답했다.“백 퍼센트 상대방 책임인가요?”원아가 물었다.[네, 술을 마시고 위험하게 운전을 한 사람이 몇 명 있었지만 대표님을 친 사람은 한 명이라서 다른 사람들은 처벌과 교육을 받았고, 대표님을 친 사람이 모든 책임을 집니다.]동준이 자세히 설명했다.“네, 알겠습니다.” 원아는 생각에 잠겼다. ‘모든 책임을 진다고 하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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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3 화
게다가 이 단지에는 많은 스타들이 거주하고 있다. 그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프라이버시이다. 두 사람이 수상하게 서 있는 것을 보면 반드시 민원을 넣을 것이고, 결국 경비원은 소남을 찾게 될 것이다.“그럼 들여보내요.”소남이 말했다.원아는 고개를 끄덕이고 거실로 나가 인터폰 앞에 섰다. 그녀는 밖에 서 있는 두 사람을 한번 보고 오현자에게 말했다.“한 번 더 수고해 주셔야 할 것 같아요. 그 두 사람, 들어오라고 해요.”가해자와 그의 아버지가 아마도 여기까지 온 것은 처음일 테고, 이곳의 입주자들의 신원은 다소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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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4 화
두 부자는 오현자가 건네준 잔을 받고 먼저 소남에게 자신들을 소개했다.“문 대표님 안녕하세요, 저는 양신성이라고 합니다. 옆에 이 아이는 불효자 양인근입니다. 문 대표님의 다리 부상은 바로 이 아이 때문에 생긴 일입니다. 저희가 오늘 온 것은 대표님에게 직접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어서입니다.”원아는 자신이 여기에 서 있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하지만 자리를 피할만한 좋은 구실이 없었다.소남은 횃불처럼 빛나는 눈빛으로 두 부자를 바라보았다.이 부자는 용서를 빌고 화해를 구하러 찾아온 태도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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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5 화
“아버지...”젊고 자존심이 강한 양인근은 아버지가 무릎까지 꿇는 것을 보고 이해할 수 없었다.“이 불효자 놈아, 멍청하게 서서 뭐해? 감옥에 가고 싶어? 빨리 무릎 꿇고 대표님께 빌어.” 양신성은 양인근을 끌어당겨 무릎을 꿇게 했다.‘쿵’하는 소리와 함께 양인근도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었다.원아는 이 모든 것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양신성은 지금 비록 소남 앞에서 아들을 책망하고 있지만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매우 크다는 것이다.잘못된 교육은 아이들을 길을 잃게 한다. 양인근은 술을 마시고 오토바이를 타는 것이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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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6 화
양인근의 표정은 험상궂고 격앙되어 있었다. 주먹에 온몸의 힘을 다 끌어모았다.‘내 주먹에 맞으면 문소남의 얼굴은 틀림없이 볼만하겠지! 그때 가서도 계속 거만할 수 있을지 두고 보자!’원아는 눈빛이 매우 날카로워지고 소남의 얼굴을 향한 양인근의 주먹을 보고 순식간에 반응했다. 양인근의 손목을 원아가 바로 붙잡았기 때문에 그의 주먹은 소남의 얼굴에서 약 20센치 정도 떨어진 곳에서 원아의 강한 힘을 이기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멈추었다.양인근은 얼어붙은 눈빛으로 험상궂게 원아를 바라보다가 화를 낼 틈도 없이 고통스러운 소리를 질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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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7 화
자기가 잘못했는데도 전혀 성의가 없고 심지어 남에게 손찌검까지 하려 했다.보아하니, 양신성에게 오냐오냐 키워졌을 뿐만 아니라, 그 복권 상금에서 나온 자신감이었던 것이다.“그럼 양인근과 법적 절차를 밟기로 결정하셨습니까?” 원아가 묻는 데는 이유가 있었다.원아가 알고 있는 문소남이라면 법적 절차를 밟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면, 변호사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직접 경비원을 불러 쫓아내라고 했을 것이다.하지만, 그는 변호사에 대해 언급했고... 애초에 사람을 쫓아내지도 않았다.게다가 상대방이 지금 부동산업에 진출해 있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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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8 화
방금 전의 일을 떠올리며 오현자는 감탄하는 눈으로 원아를 바라보았다.“교수님, 정말 대단하세요. 그렇게 크고 건장한 남자를 교수님이 손목을 잡아서 막을 수 있다니, 게다가 아주 고통스러워 보였거든요. 어떻게 하신 거예요?”원아는 손을 들어 올려 보이며 말했다.“손목에는 많은 신경과 경혈이 있습니다.”“그렇군요.” 오현자는 ‘염 교수’가 한의학에 능하다는 것을 알기에 단번에 납득하고 더 이상 묻지 않았다.음식을 거의 다 되어갈 무렵 원아의 핸드폰이 울렸다.얼른 손을 닦고 핸드폰을 보니 이연의 전화였다.그녀는 오현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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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9 화
임대관은 아직 VIP 병실에 있었다.지난번에 임대관에게 응급처치를 한 이후 원아는 이 층에서 명성이 자자했다. 그녀가 간호실에 들어오자 무언가 말을 하기도 전에 수간호사가 반갑게 말을 걸었다.“염 교수님, 바쁘신데 어떻게 여기까지 오셨습니까? 혹시 어느 선생님을 만나러 오신 건가요?”“임대관 환자를 보러 왔습니다.” 원아는 대답하면서 이연이 간호사에게 미리 말을 해 두었나 보다 생각했다. “임대관 님이요? 예, 그냥 들어가시면 됩니다. 예전의 그 병실입니다.” 수간호사가 말했다.“감사합니다.” 원아는 병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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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0 화
이연이 진지한 말의 임기운이 좀 당황해 하며 말을 했다.“난 그런 뜻이 아니었어!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그런 게 아니라면 임대관 씨를 초설 씨가 검사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정말 위임장이 필요하다면 초설 씨의 능력이면 충분히 받을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임대관 씨 치료를 하루라도 빨리 진행하면 좋잖아요. 그런데 위임장 때문에 초설 씨의 소중한 시간과 치료를 할 수가 있는 시간을 낭비하지 안 했으면 좋겠어요.” 이연이 매우 강하게 어필을 했다. 왜냐하면 그동안 병원에 있으면서, 그녀는 임씨 일가 임대관의 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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